박근혜 대통령이 2013년 3월 청와대에서 조윤선 당시 여성가족부 장관에게 임명장을 준 뒤 기념촬영을 하면서 환하게 웃고 있다. 국민일보DB

도종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문화예술인 블랙리스트가 조윤선 문화체육부 장관 주도 하에 작성됐다”며 조 장관의 퇴진을 요구했다.

도종환 민주당 의원은 11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블랙리스트 작성이 시작된 것이 2014년 8월 홍성담 화가가 박근혜 대통령을 풍자하는 그림을 그린 후"라며 "누가 청와대에서 중간 역할을 했을까 궁금했는데 문화부와 문화예술위원회의 전현직 직원들이 한겨레 신문에 증언을 했다"고 말했다.

도 의원은 "이 시기는 조윤선 장관이 청와대 정무수석으로 재직 중이던 때"라며 "조윤선 장관은 '그렇게 보고 받은 바 없다'고 했지만 매우 심각한 위증"이라고 질타했다.


도 의원은 "출발은 김기춘 청와대 비서실장의 지시로 출발한 것이고 문화부를 거쳐 문화예술위원장이 지시를 했다는 것을 문화예술위원회 문건으로 확인한 바가 있다"며 "(조윤선 장관이) 책임져야 하는데 그 방법은 스스로 인정하고 물러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조윤선 장관이)계속 부인만 하고 버텨보려고만 한다면 야당으로서는 해임건의안을 발의할 수밖에 없다"며 "차은택, 최순실이 농단을 벌인 가장 직접적인 현장이 문화, 체육, 관광, 문화인데 이를 수습해야 하는 조윤선 장관이 실제로 블랙리스트를 작성해 주도적으로 이를 지시하고 내려보냈다면 있을 자격이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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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용 기자 jyjeo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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