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일보DB

김종필(JP) 전 국무총리가 박근혜 대통령과 최태민, 육영수 여사에 대해 충격적인 사실을 털어놨다. 

시사저널은 지난 3일 서울 청구동 자택에서 JP를 만나 인터뷰 한 내용을 14일 보도했다.

JP는 시사저널과의 인터뷰에서 박 대통령에 대해 “박정희 전 대통령과 육영수 여사의 나쁜 점만 물려받았다. 그 고집을 꺾을 사람은 없다"며 "5000만 국민이 달려들어 하야하라고 해도 절대로 내려오지 않을 사람”이라고 말했다. 

최태민과의 관계에 대해서도 JP는 “(박 대통령이) 저희 아버지 어머니 말도 안 들었어. 최태민이란 반 미친놈, 그놈하고 친해 가지고 자기 방에 들어가면 밖에 나오지도 않았어. 하루 이틀도 아니고 아침부터 깜깜할 때까지 뭔 얘기를 하고 무슨 짓을 하는지 모르지만”이라고 했다.


JP는 인터넷에서 떠도는 'JP가 "박 대통령이 최태민 애가 있다"라고 말했다'는 풍문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다음은 시사저널 인터뷰에서 풍문에 대해 언급한  내용.

전에 ‘(박근혜 대통령이) 최태민 애가 있으면서 무슨 정치를 하려고 하냐’고 말씀하신 적이 있습니까. 그런 얘기가 인터넷에 떠돌아다니는데요.

(벌컥 역정을 내면서)무슨 말이야. 내가 그런 말을 할 리가 있나.

그런 말이 인터넷을 쳐보면 나옵니다.

어디에 그런 게 있어. 누가 그랬어요? <배석했던 JP 특보가 “증권가에 나도는 찌라시 내용입니다. 이런 게 돌아다니기에 사이버 수사대에 신고하고, 고소를 하려 해도 누가 그런 내용을 처음 퍼뜨렸는지 알 수가 없답니다. 퍼뜨린 자를 특정할 수가 없어서 고소를 할 수가 없고 인터넷에서 지울 수도 없습니다”라고 보고하자> 어떤 놈이 그런 허튼소리를 해.

다른 사람도 아니고 천하의 JP가 그랬다니까 진실처럼 떠돌고 있습니다.

어떤 놈이 박근혜하고 내 사이를 끊어 놓으려고 그런 짓을 했구먼. 박근혜는 어디서 (그런 소문을) 들었을 게야. 그러니 눈이 뒤집히게 됐지. 그런 얘기를 내가 할 턱이 있나. 사실도 아닌데. 최태민이란 자식이 미쳤거든. 하여튼 (당시 최태민은) 늙어서 애를 못 만들어. 활동할 때 이미 70세가 넘었으니 불가능해. 하여튼 고얀 놈이 얼마든지 있어.

JP는 육영수 여사에 대해서도 ‘이중적’이라며 '자애로운 국모'라는 세간의 평가와 상반되는 증언을 했다. JP는 “겉으로 보이는 모습 보고 해석하면 백번 틀려”라고 하면서 “남에 대한 배려가 없는 사람”이라고 했다.

김종필 전 국무총리가 2015년 22일 부인 박영옥 여사의 빈소에서 눈물을 흘리자 장녀인 예리씨가 손수건으로 닦아주고 있다. 국민일보DB

다음은 JP가 인터뷰에서 밝힌 육영수 여사 평가.

그렇다면 박근혜 대통령 고집이 어머니 쪽을 닮았다는 말이 되는데요.

육XX라고 알아? 그(육영수 여사)의 아버지(육종관씨)가 고향에서 육XX라고 그랬어. 욕심이 많다고. 그뿐이 아니야. 길러준 사람 고맙다고 하나. 동네 사람들이 그래서 붙인 별명이야. 그만하면 알 거 아닌가.

어려운 사람들을 따뜻하게 보살핀 분으로 많은 이들이 기억하는데요.

얼마나 거시기했는지 얘기할까. 우리 집사람이 내가 미국 보병학교에 유학 갔을 때 딸(예리)을 낳았지. 돌봐주는 사람이 없고 쌀도 없으니 굶었대. 그걸 보다 못한 박종규(나중에 청와대 경호실장. JP가 하사관이던 그를 육군종합학교에 보내 소위로 임관)가 제 고향에 내려가 쌀 한 가마를 가져다줘 끼니를 때웠다는구먼. 그래 이게 될 법한 소리야.

그게 무슨 말씀이십니까.

육 여사가 애를 낳은 산모더러 밥 먹었냐고 물어보지도 않더래. 저쪽에선 숟가락, 밥그릇 달그락거리는 소리가 들리는데도… (벽에 걸린 부인 박 여사 사진을 가리키며) 저 사람이 날 붙들고 울고불고하잖아.

어머니같이 온순한 분으로 아는데, 설마?

겉으로 보이는 모습 보고 해석하면 백번 틀려.

자애로운 국모로 알려져 있는데 그 부분은 정말 상상이 안 가네요.

뭐라고? 오죽하면 내가 미국에서 돌아와서 난리를 폈겠어. 남도 아닌 당신네 조카딸 아니냐고. 자기는 밥 먹는 소리 내면서 애 낳고 굶고 있는 산모한테 그럴 수 있냐고 막말을 했어. 말 한마디 못하더군. 남에 대한 배려가 없어. (불우한 사람 돌본다는)그거 대통령 부인이라는 이름에 맞게 행동하는 것처럼 꾸민 거여.

시사저널은 인터뷰에서 육 여사 신화가 깨질까 걱정된다고 했다.


JP는 다음 대통령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안철수는 비교적 순수하다고 했고, 문재인은 이름처럼 문제라면서 반기문이 대선에 나오면 돕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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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용 기자 jyjeo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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