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는 거절하고 손연재는 참석했다'는 늘품체조 논란이 손연재 특혜 의혹으로 이어지는 모양새다. 21일 각종 커뮤니티에는 손연재가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리우올림픽) 참가 당시 사진 1장이 퍼지며 논란의 불을 지피고 있다. 출입구역이 방대한 AD카드(상시 출입카드)를 목에 건 손연재 선수 엄마의 사진이다.

인터넷으로 퍼지는 논란은 '손연재가 당시 다른 선수에 비해 특혜를 받았다'는 것으로 요약할 수 있다. 

특히 리우올림픽 당시 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에 찍힌 손연재 모녀 모습이 특혜의 증거라는 주장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에서 손연재 선수 엄마는 출입구역이 '4,5,6'으로 적힌 AD카드를 목에 걸고 딸과 함께 손을 잡고 걸어 가고 있다. 4,5는 취재진에게, 6은 올림픽 관계자에게 발급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네티즌들은 당시 충분한 AD카드를 발급받지 못해 제대로된 기량을 펼칠 수 없었다는 리우 올림픽 당시 보도와 손연재 모녀 사진과 비교했다.

'김연경이 통역까지 대신했다'는 배구팀 일화와 마라톤 선수들이 음식 때문에 설사 증세까지 겪었다는 사례가 대표적이다.
김연경 선수가 지난 8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나징유 배구 경기장에서 진행된 2016 리우올림픽 여자배구 8강 네덜란드전 4세트 실점 후 아쉬워하고 있다. 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박태환도 3장을 신청했지만 1장밖에 받지 못했다. AD카드 부족사태가 손연재에게만 영향 미치지 않았다는 볼멘소리도 나왔다. 당시 한국일보는 "AD카드가 불필요하고 엉뚱한 곳에 전달되는 일이 비일비재하다는 게 현장의 목소리"라고 보도했다.

신은정 기자 sej@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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