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방송, 히잡 쓴 뉴스 앵커 등장…박근혜 정부 중동정책 지속됐으면 한국에도


“이것은 나의 경력이 한 단계 발전한 사건입니다”라고 지난 금요일 토론토 시티뉴스 네트워크의 앵커로 첫 방송을 진행한 지넬라 마사가 한 말입니다.

 지난 28일 한 포털의 블로그에는 히잡을 쓰고 뉴스를 진행한 여성 앵커에 대한 소식을 전했습니다. 

 마사의 뉴스가 나가자 뉴스 편집에 참가한 스태프들은 캐나다가 다양성을 위한 한층 더 진보된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평가했습니다.

 마사는 "‘이것이 첫 번째 사례냐?’라는 편집장의 물음에 ‘내 생각엔 캐나다에서 히잡을 쓴 앵커가 등장한 것은 이번이 처음인 것 같다’라고 대답했다"고 말했습니다.

뉴스가 나간 뒤 마사는 페이스북과 트위터에 폭발적인 조회수를 기록했습니다. 그녀는 자신의 SNS에 다음과 같은 글을 남겼습니다.

 “이건 정말 대단한 일입니다! 무슬림에 대해 증오와 비방이 가득 찬 현실 속에서 이런 기회를 주셨다는 사실에 감사하고 있습니다.”

 이 소식을 전한 블로그 운영자 예레미야는 "기독교에 대해선 지속적인 차별정책을, 동성애와 이슬람에 대해선 오바마 못지않은 관용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캐나다에서 건국 이래 최초로 뉴스 시간에 히잡을 쓴 무슬림 여성 앵커가 등장했다"며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정치인'으로 불리기도 하는 캐나다의 저스틴 트뤼도 총리가 동성애 축제에 참가한 모습. ex PRESS

 이어 일부 극단적인 무슬림 국가에서만 볼 수 있던 낯선 모습이 서방국가에서 재현됐다고 덧붙였습니다.

 예레미야는 또 "만일 비선 최순실이 깊이 개입된 것으로 밝혀지고 있는 박근혜 정부의 중동정책(제 2의 중동 붐, 할랄단지, 검단 수쿠크 자본 투자)이 지금까지 지속됐다면, 어쩌면 우리나라에서도 조만간 캐나다처럼 히잡을 쓴 앵커가 등장했을지도 모르겠다"고 경계했습니다.

 그는 이어 "이번 최순실 비선 사건은 '이슬람의 침탈을 막아 달라'는 1000만 성도들의 기도에 하나님이 응답하신 결과라고 확신한다"며 글을 마무리했습니다.

 이 글을 본 크리스천들은 "중동에 있는 그리스도인들과 주님에 대해 알고 싶어서 애타게 찾는 중동 사람들을 위해서 기도합시다" "하나님께서 공의로써, 또한 이 땅을 긍휼히 여기셔서 판단해주실 것을 믿습니다" "요즘엔 하루 5분이라도 나라위해 기도하고 있습니다"란 반응을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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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경 기자 ykchoi@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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