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에 공개… 
'미안해 말라, 정치인에게 시민 문자는 선물'

더불어민주당 표창원 의원이 소셜미디어에 자신의 개인 휴대전화 번호를 공개했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 찬성·반대 국회의원 명단'과 함께 이들 의원 대부분의 개인 휴대전화 번호가 인터넷에 퍼지고, 여러 의원들이 '문자 폭탄 테러'에 시달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표창원 의원은 '이런 시민들의 문자는 되레 선물'이라고 반겼다.

표창원 의원은 3일 트위터에 휴대전화 번호를 공개하는 글 두편을 잇달아 올렸다.


'어차피 공개된 전화번호, 전 국민께 알려드리죠. 010-3930-4500 입니다. 입력해주세요. 너무 많은 연락이 와서 못받으니 자기소개와 사연 그리고 확인할 수 있는 정보 문자나 톡으로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광화문에서 만나요. #그러니까_탄핵합시다' (표창원 의원 트위터 中)



'문자 주시면서 자꾸 미안하다고 하시는데요, 전혀 미안해 하지 마세요. 정치인에게 관심은 생명이고 연락처는 자산이며 문자는 선물. 시간 오래걸려도 꼭 읽을게요. 답장 없어도 서운해 마시구요. 010-3930-4500 고맙습니다. #그러니까_탄핵합시다' (표창원 의원 트위터 中)

더불어민주당 표창원(왼쪽) 의원이 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14차 본회의에 참석해 새누리당 정태옥 의원의 신상발언을 듣고 있다. 사진=뉴시스




신은정 기자 sej@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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