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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촛불집회에 ‘평화의 소녀상’ 대형 풍선 등장

6차 시국 규탄 촛불 집회가 열린 3일 오후 광주 금남로에 6m 크기의 대형 풍선 '평화의 소녀상'이 설치돼 있다. (뉴시스)


6차 시국 규탄 촛불 집회가 열린 3일 광주 금남로에 6m 크기의 ‘평화의 소녀상’이 대형풍선이 등장했다. 

이날 오후 광주 동구 금남로 금남공원 인근에는 광주스톤헨지 이성웅 설치작가가 제작한 ‘평화의 소녀상 대형풍선’이 등장했다. 주변에는 평화의 소녀상 의미와 국정교과서 폐기 이유가 적힌 현수막도 내걸렸다.

이 풍선은 민족문제연구소 광주지부·근로정신대 할머니와 함께하는 시민모임·평화와 통일을 사랑하는 사람들 등 단체 3곳이 국정 역사교과서·일본군 위안부 협정 폐기·사드 배치 반대를 주장하며 설치했다. 소녀상 풍선을 제작한 이성웅씨는 지난 6월 빅풋이라는 그룹을 결성, 소녀상에 빔으로 문구를 쏘며 각종 사회적 메시지를 전달해왔다.

풍선에는 5분 단위로 ‘즉각 사퇴’ ‘박근혜 하야’라는 글귀가 영사기(빔)를 통해 비춰졌다. 이지훈(46) 민족문제연구소 광주지부 사무국장은 “탄핵 정국에 가장 중요한 3가지 중대사안을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소녀상 풍선 홍보전을 기획했다”며 “대형 풍선을 행진에도 참여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조효석 기자 promen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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