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오늘의 유머 캡처

요즘 엄마들이 모이면 초등학생들조차 ‘최순실’ 얘기를 한다고 합니다. 일부 엄마들은 ‘설마’라며 과장이 심하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하죠. 그런데 이 말이 어쩌면 과장이 아닐지 모른다는 증거가 온라인에 등장했습니다.

4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초등학생 시험 문제 근황’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습니다. 게시물에는 시험지를 찍은 사진이 담겨 있죠.

시험지에 적힌 문제는 이렇습니다.
“대통령이 외국을 방문할 때 대통령이 할 일을 대신 맡아서 하는 사람은 누구입니까?” 여기에 적힌 답은 ‘최순실’ 이었습니다.

이 답을 차마 틀렸다고 할 수 없었던 듯 동그라미가 쳐져 있습니다. 그 밑에는 빨간색 색연필로 ‘인정’이라고 쓰여있죠. 구체적인 설명은 없어 진위파악은 되지 않습니다. 덕분에 일각에선 주작일 지도 모른다고 의심하기도 했죠.

하지만 많은 네티즌은 해당 게시물을 퍼나르며 ‘참혹한 현실’이라고 입을 모았습니다. 무조건 틀렸다고 보기 어려운 현실이 씁쓸하다거나 박 대통령이 아이들에게 큰 상처를 줬다는 반응도 이어졌습니다. 틀렸다고 할 수 없어 ‘인정’이라고 표기한 선생님의 고민이 느껴진다는 이들도 있었습니다.

아이들은 보이는 그대로 말합니다. 아이들의 눈에도 최순실이라는 이름 석자가 기억될 정도라면 문제는 생각보다 심각한 게 아닐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 이 상황을 아이들에게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그리고 앞으로 아이들에게 어떤 정답을 가르쳐야 할지 고민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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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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