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방이라도 울 것 같다” 위증 논란에 휩싸인 의무실장 영상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지난 5일 열린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 조사 특별위원회’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한 청와대 의무실장의 영상이 인터넷에서 화제다.



그는 청문회에서 처음으로 대통령에게 태반주사를 처방했다고 시인했다. 그동안 미백주사, 태반주사와 같은 미용과 관련된 처방에 대해 청와대 의무실은 부인했었다. 그러나 이날 장제원 새누리당 의원의 추궁에 이선우 청와대 의무실장은 태반주사 처방한 게 맞다고 답했다.

장 의원은 이 실장에게 위증했다며 질타했고, 이 실장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답하며면서도 고개를 숙이거나 답변을 머뭇거리는 모습을 보였다. 이 장면을 본 많은 네티즌들은 금방이라도 울 것 같은 표정이라고 입을 모았다.

특히 장 의원이 대통령 외에 누구한테 처방했냐는 질문에는 답을 하지 못했다. 그러자 위원장이 답변을 재촉했고 이 실장은 가까스로 “대통령께서 모두 맞으신 건 아니다”라고 답했다.

장 의원은 대통령 외에 처방을 왜 말하지 못하냐고 강하게 몰아 세웠다. 쉽게 답하지 못하는 이 실장에게 장 의원은 “보안손님이냐”고 되물었고 이 실장은 “그렇지 않습니다. 그건 분명히 아닙니다”라고 답했다.

몇 명이 태반주사를 맞았냐는 추궁에 그는 탁자에 놓은 서류를 보면서도 입을 열지 못하다 결국 “태반주사를 환자로서 처방한 사람은 청와대에서 없다”고 답했다. 감초주사는 대통령 외에 처방된 사람이 있냐는 질문에 “네. 있습니다”라고 답했다.

청와대 직원이냐는 질문에 “청와대에 포함돼 있다”고 답했다. 백옥주사가 대통령에게 처방됐냐는 질문에도 말을 잇지 못하다 간신히 ‘예’라고 답했다.

연일 쏟아진 곤혹스런 질문에 표정이 굳어진 이 실장의 모습을 네티즌들은 “금방이라도 울 것 같다” “멘탈 붕괴된 표정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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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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