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튜브 캡처

SBS MTV ‘더쇼’를 진행한 우신이 파트너인 전소미를 성추행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크리스마스를 기념해 찍은 셀프 영상에서 전소미의 가슴에 손을 뻗는 장면이 담겨 있기 때문이다.

인터넷 포털사이트에서는 영상이 보이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 링크에서 확인하세요.



지난 24일 ‘더쇼’ 공식 트위터 계정엔 “MC 소신이 전하는 크리스마스 메시자가 도착했다“며 ”산타할아버지 더쇼 팬들과 우신 소미에게도 선물 꼭꼭 챙겨주세요“라는 글과 함께 크리스마스 메시지를 담은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MC 우신과 전소미가 팬들에게 크리스마스 인사를 하는 장면이 담겼다. 그 중 우신이 산타할아버지를 믿냐는 질문을 하며 전소미의 가슴에 손을 뻗는다. 그러자 전소미는 당황한 듯 우신을 보며 뒷걸음질 친다.

우신은 내년에도 같이 할 거냐는 질문을 하며 또다시 전소미의 가슴으로 손을 갖다 댄다. 이번에도 전소미는 뒤로 물러선다. 그러나 순발력을 발휘한 전소미는 우신의 손을 맞잡고 파이팅을 하며 불편한 상황을 모면하려 했다.

영상을 본 네티즌 사이에선 고의성 논란이 일었다. “우신의 애매한 손 위치 나만 거슬렸나” “두 번이나 가슴에 손을 얹는 건 고의적인 성추행이다” 등의 비난 의견과 “공개 영상인 거 뻔히 알면서 의도적으로 그럴 순 없다” “우연히 스친 실수다” “앞으로 나오지 말라고 제지하는 것 같다” 등의 옹호 의견이 맞섰다.

논란이 확산되자 제작진은 트위터에 “영상 각도로 인해 오해를 부른 해프닝”이라며 “두 사람이 적정거리를 유지하며 촬영을 했으며 신체적 접촉은 없었다”는 해명글을 게시하고 해당 영상을 삭제했다. 

우신의 소속사 측도 신체 접촉이 없었으며 당사자인 전소미 측이 촬영 중 이로인해 불편해한 부분이 없었다는 내용의 공식 입장을 내놨다.

◆ 다음은 더쇼 제작진이 트위터에 올린 공식입장
더쇼 제작진은 크리스마스 영상 관련해서 다음과 같이 입장을 밝힙니다. 먼저 예상치 못한 논란으로 프로그램을 함께 하고 있는 우신, 소미 두 MC에게 큰 상처를 준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그리고 더쇼를 사랑하는 시청자 여러분께도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해당 촬영은 더쇼 제작진의 부탁으로 소미 매니져폰으로 진행된 것입니다.
촬영 현장에 더쇼 제작진은 동석하지 않았고, 양측 소속사 담당 매니져가 동석해서 촬영전 본인들의 의사 확인은 물론 동선 리허설까지 마친 뒤 문제없이 진행되었습니다.
결과물 또한 두 사람 모두 모니터한 후 영상을 전달받아 올린 것입니다.해당 영상을 보시면 MC들의 서있는 위치의 차이가 있음을 알수 있습니다.
논란이 된 소미의 넥타이에 그늘이 진 장면은 소미가 화면 밖으로 벗어나지 않기 위해 고개를 숙이는 과정에서 우신이 설명을 위해 움직인 손동작이 겹쳐지게 보인 것일 뿐, 두 사람간의 물리적 거리가 확실히 있었음을 현장에 동석한 소미측 여성 매니저 및 스탭으로부터도 재차 확인하였습니다.
촬영 각도상 오해의 소지가 생긴 것이지 신체적 접촉은 없었던 점 다시 한번 말씀드립니다.
전달 받은 영상에 오해의 소지가 있음을 인지 하지 못한 점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평소에도 우신, 소미 두 MC는 촬영장에서 서로 많은 배려를 하면서 촬영에 임하고 있는데 이런 오해를 사는 것이 안타깝습니다.
다시 한번 제작진의 사려깊지 못한 대응으로 두 MC가 받았을 상처에 대해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리고, 이번 일로 혼란스러웠을 '더쇼' 시청자 분들께도 진심으로 사과 드립니다.

◆다음은 우신의 소속사 TOP미디어 입장이다.

안녕하세요.
TOP Media 입니다.
SBSMTV 더쇼 크리스마스 영상과 관련해 말씀드립니다.
영상 촬영장에 있던 담당자들과 촬영 당사자인 우신군, 소미양 모두 영상에 대해 확인을 하였고, 논란이 되고 있는 신체적 접촉은 없었으며, 이 부분은 전소미양 본인과도 직접 확인하였습니다.
촬영 도중 이로 인하여 불편하거나 당황한 부분이 없었다는 점도 다시 한번 확인했습니다.
우신군도 공인으로서 오해를 불러일으키지 않도록 앞으로 모든 언행에 좀 더 주의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더 이상의 루머, 추측성 댓글 등으로 인한 오해가 없도록 다시 한번 당부드리며, 팬 여러분께 불편함과 걱정을 끼친 점에 대해서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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