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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세바른병원, 베트남 하노이에 '선진 의료기술' 전수한다


서초 세바른병원이 베트남 하노이 시의 지원을 받아 베트남 현지에서 ‘선진 의료기술 전수’에 나선다.

최근 하노이 시는 소속 레슬링 선수단을 새롭게 창단하고, 선수들을 위해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전문병원을 설립할 계획이다. 서초 세바른병원은 병원 설립의 파트너로서 앞으로 환자 진료 및 병원 운영에 적극적으로 협조할 방침이다. 앞으로 서초 세바른병원은 우수 의료진을 하노이에 파견하는 것은 물론, 현재 본원에서 시행하는 다양한 치료법을 현지 의료진에게 전수하게 된다.

하노이 시가 1천500평에 달하는 부지를 제공하여 설립되는 이 병원에서는 서초 세바른병원의 축적된 의료 노하우와 각종 첨단 장비를 만나볼 수 있다.

베트남은 최근 몇 년간 수출과 외국인 투자에 힘입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국가지만, 보건·의료 부문은 여전히 열악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서초 세바른병원의 주력 분야인 척추·관절 비수술치료에 관해서는 거의 불모지나 다름 없는 상황이다.

따라서 이번 서초 세바른병원의 선진 의료기술 전수는 단순히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에 머물지 않고, 개발도상국의 의료수준 향상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큰 의미를 갖게 됐다.

서초 세바른병원 신명주 대표원장은 지난 12월 18일 베트남 하노이를 방문, 하노이 레슬링 선수단 창단식에 직접 참석하여 전문병원 설립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 날 창단식에는 베트남 문화체육부의 고위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으며, 이는 베트남 현지 방송을 통해 뉴스화되기도 했다.

서초 세바른병원 신명주 대표원장은 “설립 예정인 병원은 130개 병상과 함께 CT, MRI, 3D 입체영상기, 적외선체열검사장치(DITI) 등 최첨단 의료기기를 갖춘 대형 규모의 전문병원이다. 서초 세바른병원이 지금까지 시행해 온 척추·관절 치료를 바탕으로 운동선수들의 스포츠 손상을 체계적으로 돌보는 것은 물론, 열악한 의료환경에서 각종 질환으로 고통 받고 있는 현지인들에게 우수한 의료서비스를 선보이고자 한다”고 전했다.

또한 서초 세바른병원은 이에 앞서 지난 9월 말레이시아의 KPJ그룹과 쿠알라룸푸르 합작병원 설립을 확정 지으며 의료서비스의 해외 진출 부문에서 인정을 받은 만큼, 향후 베트남에서의 행보도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더불어 서초 세바른병원은 내년 1월 병원 설립에 관해 하노이 시와 MOU를 체결할 예정으로 신 대표원장은 “한국 의료계가 과거 해외로부터 많은 지원과 기술 전수를 받으며 눈부시게 발전한 것처럼, 베트남의 의료분야도 한국과의 많은 교류를 통해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서초 세바른병원은 이번 병원 설립을 계기로 한국의 선진 의료기술을 베트남 현지에 전수하고, 의료시스템이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콘텐츠팀 이세연 lovok@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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