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길바닥저널리스트 페이스북 캡처

덴마크에서 체포된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의 육성이 공개됐다. 정씨는 이대 특혜 입학을 비롯한 각종 의혹들에 대해 적극적으로 해명하는 태도를 보였다.

독일과 덴마크에서 정유라의 행방을 취재해온 것으로 알려진 1인 미디어 ‘길바닥저널리스트’는 자신의 블로그와 페이스북, 유튜브 등을 통해 정유라의 사진과 육성을 공개했다. 정씨는 법원에서 구금 연장 재판을 받기 직전 현지에서 취재 중인 기자들과 간단한 인터뷰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자리에서 정씨는 취재진의 질문에 비교적 또박또박 답했다. 휴학을 하고 독일로 왔어야 하지 않았냐는 질문에 “엄마한테 자퇴를 해달라고 했는데 안 됐다”고 말했다. 

삼성에서 구입한 말은 어디 있냐는 질문에 “삼성이 차랑 말이랑 가져간다고 해서 알겠다고만 했다. 현재 내가 한국에서 가져온 어린 말 1필만 남았다”며 알지 못한다는 답변을 내놨다.

아이랑 함께 있을 수만 있다면 한국으로 들어간다고 했냐는 질문에 “그렇다. 보육원에 있든, 사회단체에 있든, 병원에 있든 상관이 없다”고 답했다.

해외재산도피 혐의가 있다는 기자의 말에 "어머니와 아버지가 이혼하면서 강원도 땅을 인수 받았다"며 "이를 담보로 외환은행에서 36만 유로 대출 받아 집을 샀고, 조세포털도 독일에서 세무사 쓰면서 세금 다 냈다"고 부인했다.

정씨는 또 "회사 일은 아예 모른다"며 "어머니가 그런것 하시는 분이 따로 있는데 그 분이 포스트잇에 딱딱 붙여놓으며 나는 싸인만 했다"고 부연했다.

지금 심경을 묻는 질문에 '그냥 애기' 라고만 답했다. 애기가 계소 보고 싶냐는 질문에 "재산포기각서까지 쓸 정도로 사이가 많이 틀어졌고, 남자친구가 마음에 들지 않으니 계속 문제가 됐다"며 "엄마랑 아예 대화를 안하는 상태까지 왔고 중간에 박원오 전무를 끼고 얘기하는 상황에 이르렀다"고 말했다.

대통령의 세월호 7시간에 대해 엄마인 최순실에게 들은게 있냐는 질문에는 “그 당시 임신 중이어서 엄마와 사이가 틀어져 연락을 전혀 하지 않았다. 나는 신림동에서 따로 살았다”며 “다만 주사 아줌마 백실장님은 누군지 알 것 같다. 차은택씨도 한 번 봤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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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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