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의 딸' 정유라가 국정농단 사태와 관련한 의혹에 직접 반박하며 박근혜 대통령을 본 지 오래됐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온라인에서는 정유라가 2년여 전 박근혜 대통령이 초청한 청와대 오찬에 참석했던 사진이 퍼지면서 거짓말 논란이 일고 있다. 또 이즈음 정유라가 정치권에서 제기한 '승마공주' 논란에 유쾌하게 응수했고, 또 엄마 최순실이 박근혜 대통령의 공식행사 의상을 만들었던 시점이어서 정유라의 주장이 거짓일 가능성이 높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 

3일 정유라의 육성 인터뷰가 공개된 뒤 각종 커뮤니티와 소셜미디어에는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선수단 청와대 오찬 사진이 퍼지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은 2014년 10월 13일 인천아시안게임 선수단과 관계자를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가졌다. 이 자리에 정유라도 참석했다. 

정유라가 동료들과 오찬장에서 함께 촬영한 사진은 승마협회 홈페이지에 올라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정유라는 2014년 9월 아시안게임 출전 이후 가진 인터뷰에서도 국가대표 선발에 외압이 작용했다는 논란에 밝게 대답하기도 했다.

정유라는 '승마공주'라는 비판에 "공주라는데 기분이 좋죠. 뭐"라고 웃음으로 응수했다. 영상보러가기.


또 최순실이 박근혜 대통령의 해외 순방 일정을 미리 보고받고, 또 일정마다 입을 의상을 제작해 제공했다는 영상이 촬영된 시점도 2014년 11월 오찬과 비슷한 시점이다. 영상보러가기.


그러나 정유라는 이제 와서 국정농단과 관련한 논란을 전혀 몰랐다는 듯 말했다.

정유라는 최근 덴마크 경찰에 체포된 뒤 법원에서 "박근혜 대통령을 '이모'라 부른 것이 맞느냐"는 한 기자의 질문에 "아니요, 박근혜 대통령을 뵙긴 했지만, 마지막으로 본 것은 아버지가 일하실 때"라고 유독 힘주어 답했다. 정유라는 그때가 초등학교 때일 거라고 덧붙였다. 정유라의 이 말은 아래 영상 5분 20초가량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영상보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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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정 기자 sej@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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