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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사역에 은퇴란 없다" 한국교회 원로목회자의 날 축하예배

기독교원로목회자재단 등 원로목회자 회관 건립 추진

6일 서울 종로구 AW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4회 한국교회 원로목회자의 날' 축하 떡을 자르는 참석자들. 강민석 선임기자

제4회 한국교회 원로목회자의 날 축하예배(준비위원장 김진옥 목사)가 6일 오전 서울 종로구 AW컨벤션센터 2층 그랜드볼룸에서 1000여명의 원로·은퇴목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평생목회 주님 오실 그날까지!'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는 한국교회 원로목회자의 날 실행위원회와 한국기독교원로목회자재단이 주최했다.
설교하는 이영훈 목사. 강민석 선임기자

이날 설교는 이영훈 목사가 '성령님과의 동행'(행 10:38)이란 제목으로 전했다. 

이 목사는 설교에서 "주의 종은 교회법에 은퇴가 있지만 하나님의 사역에는 은퇴가 없다"며 "원로목사님들은 마지막 호흡이 다하는 그날 때까지 사명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사명을 다하려면 성령님이 함께 동행해야 가능하다"며 "하나님 절대 주권을 의지해 병든 이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끼쳐야 한다. 원로목사님들이 귀한 사역을 끝까지 잘 감당해 하늘나라에서 큰 상급이 있으시길 기원 드린다"고 말했다.  
 
박정근 목사와 이상형 사관, 백승억 목사는 '나라와 민족' ' 한국교회의 연합과 일치' '한국교회 원로목회자'를 위해 각각 특별기도를 드렸다. 

박 목사는 하나님의 정의와 사랑이 넘치는 이 나라와 민족이 되게 해 달라고 기도했다. 

또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으로 탄핵 정국인 된 대한민국의 빠른 회복을 기원하는 기도도 드렸다.  
한국중앙교회 최복규 원로목사(오른쪽)가 6일 한국기독교원로목회자재단 이사장 임원순 목사(왼쪽)에게 원로목회자 회관 건립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강민석 선임기자

재단 총재 한은수 감독은 '원로목회자님께 드리는 편지'를 낭독했다.  
 
한 감독은 편지를 통해 "황혼을 바라보는 원로목사님들이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할 지 방황하는 우리 젊은이들에게 방향이 되고 등불이 돼 달라"고 말했다.

‘2017 자랑스러운 원로목회자 대상’에는 림인식 노량진교회 원로 목사 등 3명이 수상했다. 
왼쪽부터 림인식 피종진 김정웅 목사.

림 목사는 목회자 부문, 피종진(남서울중앙교회) 원로목사는 세계선교 부문, 김정웅(울릉석포교회) 원로목사는 농어촌선교 부문 수상자로 각각 선정됐다.

림 목사는 한국나환자선교회와 한국외항선교회 회장 등으로 국내외 선교에 힘쓴 공로가 인정됐다. 

피 목사는 국내외 부흥집회를 60년간 인도하고 미자립교회와 목회자들을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 

김 목사는 섬 지역 성도들을 2002년부터 양육하고 농어촌지역 복음화에 최선을 다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축하송을 부르는 CBS장로 실버중창단.

피 목사는 수상 감사인사에서 "여러분들이 다 수상자"라며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린다. 모든 목회자들이 한국교회 발전과 성장을 위해 기도하고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기독교원로목회자재단 측은 이날 원로목회자 회관 건립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재단은 원로목회자 회관을 건립해 원로목회자를 위한 예배와 기도처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성경상담 지도, 의료생활, 복리후생, 사회교육, 전시회, 취미활동 등의 공간으로 꾸밀 예정이다.
기독교대한감리회 전국원로목사회 합주단 연습 모습

재단이사장 임원순 목사는 "당장 목회일선에서 물러난 원로목회자들은 갈 곳과 설 곳을 잃어버리고 표류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원로목회자 회관의 필요성은 차후로 미룰 수 없는 내용이 아니고 지금 바로 실천해 실현돼야하는 우리들의 과제"라고 많은 기도와 관심을 부탁했다(후원계좌 : 하나은행 278ㅡ910019ㅡ56204 한국기독교원로목회자후원회, 대표전화 02-2213ㅡ4258).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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