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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단체 강남 일대서 '맞불 집회'…박영수 특검 사무실로 행진


보수단체들이 새해 첫 주말인 7일 박근혜 대통령 탄핵에 반대하며 집회를 열었다. 이날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열리는 11차 촛불집회 등에 맞불을 놓겠다는 것이다.
박근혜를 사랑하는 모임(박사모) 등 보수단체들이 모인 ‘탄핵기각을 위한 국민총궐기 운동본부’(탄기국)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앞에서 제8차 태극기 집회를 열었다.

참가자들은 대부분이 60~70대 이상 노년층이었다. 태극기를 들고 부모 손에 이끌려 온 아이들도 보였다. 참가자들은 ‘탄핵반대’ ‘탄핵기각’ ‘누명탄핵 원천무효’ 등의 피켓과 태극기를 들었다. ‘군인이여 일어나라’ ‘계엄령이 답’ 등의 피켓도 눈에 띄었다. 자신을 20대 대학생이라고 소개한 이모씨는 단상에 올라 “종북을 반드시 척결하겠다”고 외쳤다.

이들은 본 집회를 마친 뒤 대치동 박영수 특별검사팀 사무실 방향으로의 행진에 돌입했다. 행진이 끝나면 강남역 인근에서 식사를 하며 토론회를 벌인다. 정광용 박사모 중앙회장은 박사모 카페 공지에서 “행진이 끝난 뒤 강남역 젊은이들이 좋아하는 맛집에서 천천히 식사를 해 달라”며 “손석희 JTBC 사장의 거짓말, 태극기 집회 등에 관해 얘기를 나눠 달라”고 주문했다.

양민철 기자 liste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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