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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여, 통일을 앞당겨 주소서!’ 구국·통일기도회 8일 포항서 열렸다

구국·통일기도회가 지난 8일 오후 4시 포항 주찬양교회에서 ‘주여! 통일을 앞당겨 주소서!’라는 주제로 열렸다.

 기도회는 언론인, 의사, 탈북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 예배, 2부 기도회, 3부 친교 순으로 진행됐다.

 예배는 안영철 목사(명성교회) 사회, 신강식 목사(아름다운교회) 찬양과 경배, 신앙고백, ‘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 찬양, 이종주 전 KBS 아나운서(장로) 기도, 박광선 GM택 대표(장로) 성경봉독, 언론인홀리클럽 찬양팀 ‘내가 매일 기쁘게’ 특송, 김익상 도시이벤트 대표(성도) ‘백두에서 한라까지’ 색소폰 연주, 주찬양교회 워십팀 ‘천국에서 해같이 빛나리’ 워십, 주찬양팀 교우들 ‘오늘도 멀리 타향 길에서’ 합창, 주찬양교회 청년들 ‘부흥세대’ 합창, 김수연 집사 ‘주님 다시 오실 때까지’ 찬양, 설교, 간증, 인사, 임상진 포항시기독교교회연합회장 축도 순으로 이어졌다.

​ 이종주 장로는 기도에서 “해마다 새해가 되면 ‘올해는 통일이 되어 부모님과 친척들을 뵐 수 있겠지’라는 탈북민들의 바람을 들어 주소서, 탈북민들이 이 땅에서 살아가기가 만만치가 않습니다. 이들을 위로하고 격려하여 주소서, 올해는 이들이 건강 때문에 병원에 가는 일이 없게 하소서”라고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했다.

 이사랑 목사는 ‘여호와의 산에서 준비되리라’란 설교를 통해 “이삭이 번제물로 드려졌다. 우리 역시 이삭처럼 번제물로 드려질 때 하나님은 자기의 땅을 고치시고 회복시켜 주실 것이다. 통일을 이뤄주실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스라엘 백성들은 400년 동안 애굽에서 종살이를 했다. 하나님은 그 땅에 죄가 관영할 때 그 땅을 심판하시고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가나안 땅을 주셨다”고 말했다.

 이 목사는 “탈북민은 하나님의 선물이고 통일의 마중물”이라며 그 날이 올 때까지 통일의 도구로 사용되기를 축원했다.

​ 김권능 전도사(신학대학원생)는 배가고파 더 버틸 수 없어 탈북한 사연, 잇단 북송된 탈북민들의 순교, 중국에서 한 성경공부, 탈북민들을 도운 일, 중국공안에 체포돼 10년간 감옥살이 생활, 북한으로 이송되던 날 김정일의 사망으로 중국내 타 교도소로 이송된 뒤 조사를 받고 풀려 난 기적 같은 일, 한국에서의 신앙생활 등을 간증했다.

 김 전도사는 “2002년 3월 16일 체포됐고, 2012년 3월 16일 풀려났고, 2015년 3월 16일 아들을 얻었다”며 “3월 16일이란 숫자가 그 유명한 요한복음 3장 16절(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로 인식된다”며 하나님께 감사했다.

​ 손상수 목사(구원열차 저자·산호교회)의 사회로 진행된 기도회에서 이동섭 새터민멘토협의회장(장로)은 ‘나라와 민족, 대통령을 위한 기도에서 “대통령 탄핵과 관련 이 나라가 찢어졌다”며 “허물을 용납하여 주시고, 북한의 위협으로부터 지켜 주시고, 하나님의 나라와 하나님의 의를 구하는 나라가 되게 하소서”라고 간구했다.

​ 이금희 굿뉴스울산 대표(목사)는 ‘동성애 차별금지법’ 법제화 저지를 위한 기도를 통해 “동성애법(차별금지법) 제정은 하나님의 창조질서를 해치고 인류멸망을 재촉하는 것”이라며 “동성애법 법제화를 막아 달라”고 기도했다.

 장병섭 장로(새물결교회)는 ‘북한 인권과 지하교회를 위해’, 원예정 권사(양동교회)는 ‘탈북고아와 탈북자 강제북송중단을 위해 간구했다.

​ 김치학 목사(푸른초장교회)는 ‘한반도 복음평화 통일을 위한 기도’를 통해 “성삼위 하나님이 하나 됨 같이, 남과 북이 하나 되게 하소서”라고 기도했고, 김에스더 양(고교 2년)은 ‘남·북한 청소년들과 다음세대를 위한 기도’에서 “울고 있는 아이들을 주목하여 주소서,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을 원망하지 않게 하소서, 인신매매로 팔려가지 않게 하소서”라며 눈물로 기도했다.

​ 박용범 내과원장(장로)은 ‘한국교회 회복과 포항성시화를 위한 기도’를 통해 “하나님의 은혜로 하나 되는 한국교회가 되게 하소서, 주님 한 분 만으로 살아가는 한국교회가 되게 하소서, 교회마다 분열의 영을 깨뜨려 주소서, 복음전파를 방해하는 악한 영들을 깨뜨려 주소서, 한국교회를 통해 열방이 새로워지게 하소서, 포항성시화를 통해 대한민국이 복을 받게 하소서”라고 간구했다.

​ 참석자들은 이종보 포항극동방송 지사장의 성경봉독에 이어 한반도 대형지도의 평양, 함흥 등에 촛불을 하나씩 올려놓고 그 땅을 위해 간절히 기도한 뒤 손에 손을 잡고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부르며 한반도 통일이 하루 속히 오기를 기원했다.

​ 허신숙 탈북민(집사)은 “북한 땅을 위해 기도해 주시는 분들이 너무 고마워 기도회 내내 눈물이 나오더라”며 “목숨 걸고 탈북 했던 그 마음으로 통일의 마중물로 그 사명을 잘 감당하겠다”고 말했다.

포항=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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