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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치소 동선 파악… ‘농단 3인방’ 10일 헌재서 증언할 듯

특별검사 소환을 거부하고 있는 최순실(61)씨가 헌법재판소에서 열리는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심판에는 증인으로서 출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헌법재판소는 지난 6일 서울구치소와 서울남부구치소에서 헌재를 방문, 증인 출석과 관련한 동선을 파악해 갔다고 9일 밝혔다. 헌재 관계자는 “호송을 해야 하니 증인들의 동선을 확인해 갔다”며 “구치소는 서울과 남부 2군데 모두”라고 말했다. 서울구치소에는 최씨가, 서울남부구치소에는 정호성(48) 전 청와대 부속비서관, 안종범(58) 전 청와대 경제조정수석이 각각 수감돼 있다.

이들은 탄핵심판의 청구인과 피청구인 측이 공통적으로 신청한 증인이었고, 가장 먼저 증인으로 채택됐다. 애초 출석기일이 지난 5일로 예정됐지만 같은날 서울중앙지법에서 본인들의 형사재판이 열리면서 부득이 헌재에 출석하지 못했다. 10일 이들에 대한 증인신문 순서는 정호성-안종범-최순실 순으로 진행된다. 오전 10시에 정 전 비서관, 오후 2시에 안 전 수석, 오후 4시에 최씨가 각각 증언하게 된다.

이경원 기자 neosar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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