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 스틸컷

배우 김민희(35)가 주연한 홍상수 감독(57)의 신작 ‘밤의 해변에서 혼자’가 제67회 베를린 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했다.

‘밤의 해변에서 혼자’는 다음 달 9일 개막하는 제67회 베를린영화제 경쟁부문에 공식 초청됐다고 이 영화의 해외배급사 화인컷이 11일 밝혔다. 홍상수 감독의 작품으로는 ‘밤과 낮’(2008)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2013)에 이은 3번째다.

이 영화는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가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2015) 이후 두 번째로 호흡을 맞춘 작품이다. 배우 정재영과 프랑스 여배우 이사벨 위페르가 함께했다. 지난해 초 강원도 일대에서 촬영을 마쳤으나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가 나란히 베를린영화제 레드카펫을 밟을지 관심이 모인다. 지난해 6월 불륜 스캔들에 휘말린 두 사람은 입장 발표는커녕 공식석상에 모습조차 드러내지 않고 있다.

불륜설 이후 6개월여 동안 지방과 해외를 전전하던 두 사람은 현재 서울 모처에서 함께 생활하며 신작 촬영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촬영장 모습이 언론에 포착돼 화제가 되기도 했다. 홍상수 감독은 아내와 이혼 소송 중이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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