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안희정 충남지사의 지지율이 한 달 만에 두 자릿수 대에 진입하며 2위 자리를 꿰찼다.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대세론은 여전한 흐름세를 이어갔다.


6일 한겨레와 한겨레경제사회연구원이 지난 3~4일 리서치플러스에 공동 의뢰해 실시한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안 지사는 14.1%의 지지율을 얻어 2위에 올랐다.

문 전 대표는 30.2%로 1위를 달렸고, 조사에 처음 포함된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12.5%로 3위에 랭크됐다. 이재명 성남시장(8.2%)과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7.4%)는 각각 4·5위를 기록했다.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은 6위(4.3%)에 머물렀다.

눈에 띄는 점은 안 지사의 지지율이다. 안 지사는 지난해 12월 같은 조사에서 3.3% 지지율로 5위에 머물렀지만 한 달 만에 10.8%P 끌어올렸다. 최근 ‘대연정론’ 같은 발언으로 중도 보수층에서의 호감을 얻은 것으로 풀이된다.

안 지사는 최근 지지율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MBN의 의뢰로 지난 1일 하루 동안 전국의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 응답률 5.2%) 안 지사는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25.4%)에 이어 11.2%로 2위를 차지했다.

문 전 대표의 대세론은 여전했다. 지난해 12월 같은 조사 대비 2.8%P 지지율을 끌어올려 1위를 질주했다. 30.2%의 지지율을 얻은 문 전 대표는 안 지사(2위·14.1%)와의 격차를 두 배 이상 유지했다.

조사에 처음 포함된 황 권한대행은 첫 여론조사에서 12.5%의 지지율을 얻어 존재감을 드러냈다.

한편 정당지지도에선 민주당이 35.9%로 1위를 달렸다. 새누리당(11%)과 국민의당(7.4%)은 각각 2·3위를 기록했다. 바른정당은 5.6%로 4위에 머물렀다.

조사는 전국 거주 만 19세 이상 남녀 1011명을 대상으로 유·무선 임의전화걸기 면접(유선 51.5%·무선 48.5%) 방식으로 이뤄졌다. 전체 응답률은 16.5%였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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