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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착] 최순실 공판에 출석하는 고영태… ‘진실 공방’ 예고

고영태 전 더블루케이 이사가 6일 최순실 씨 재판에 증인으로 참석하기 위해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으로 들어서고 있다. 곽경근 선임기자


6일 열린 박근혜 정부 비선실세로 지목된 최순실(61·구속기소)씨와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의 제9차 공판에 더블루케이 전 이사 고영태씨가 증인으로 출석했다. 고씨는 이날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으로 출석해 법정에서 최씨와 마주하게 됐다. 

고씨는 최씨의 '국정농단' 사건을 폭로하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반면 최씨는 고씨가 게이트를 기획하고 자신을 협박했다고 주장하고 있어 법정에서 날선 공방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고영태 전 더블루K 이사가 6일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최순실 씨의 형사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하기 위해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 곽경근 선임기자


게다가 최근 박근혜 대통령 측 법률 대리인단은 두 사람을 불륜 당사자로 지목한 바 있어 두 사람의 법정 만남에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순실 게이트'를 폭로한 고영태 전 더 블루케이 이사가 6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최순실·안좀범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하기 위해서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 곽경근 선임기자


박 대통령 측 대리인단의 이중환 변호사는 지난 1일 서울 종로구 재동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박 대통령 탄핵심판 10차 변론에서 “대통령의 40년 지기로서 그 존재를 드러내지 않았던 최서원씨가 고(영태) 전 이사와 불륜에 빠지면서 사건은 시작됐다”고 말했다. 최서원은 최순실씨의 2014년 개명 이후 현재의 이름이다.

정승훈 기자 shju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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