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의생명산업연구원(원장 전신수)은 8일 개인 맞춤형 정밀의학 연구 및 임상적용에 본격화하기 위해 가톨릭정밀의학연구센터를 새로 개소했다고 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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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정밀의학연구센터는 암 및 복합질환 유전체 분석기술 개발 연구, 질병유전자 분석 패널 개발, 개인 맞춤형 아바타 동물 모델 개발뿐만 아니라 임상적용을 위한 분석기술 지원, 신약 후보 발굴, 정밀의학 현장 전문가 교육 등의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초대 소장으로는 오랜 세월 유전체 분석 기술을 연구해온 가톨릭의대 미생물학교실 정연준 교수가 선임됐다. 정연준 교수는 가톨릭인간유전체다형성연구소와 유전체 분석 전문 벤처법인인 커넥타젠㈜를 이끌며 여러 유전체 관련 국가 연구사업을 수행해온 전문가다.

정연준 소장은 “올해 3월부터는 ‘차세대염기서열 분석’(next-generation sequencing, NGS) 기반 암패널 검사에 건강보험이 적용될 예정이라 유전자 분석을 통한 개인 맞춤형 질병 치료 및 예방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빠르게 확산될 것으로 본다”며 “임상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한국형 암패널 개발 및 기술보급을 본격화하고, 가톨릭중앙의료원의 국내 최대 의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가톨릭정밀의료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며, 이 빅데이터를 암 치료기술 개발 연구와 진료로 연결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가톨릭대는 미래의학의 중심이 될 정밀의료의 발전을 위해 지난 2015년부터 TF팀을 구성해 로드맵을 그려왔다. 이어 이 청사진에 따라 2016년, 암 유전자변이 분석을 위한 ‘암 유전자 패널 활용연구 프로젝트’를 통해 암 정밀의학 실용화 플랫폼을 구축했으며 유전체 분석 전문가도 연구교수로 영입했다.

이기수 의학전문기자 ksle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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