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교회 사라진다’ 올 교회가 주의해야 할 6가지

‘신앙을 소비하는 사람들은 이전보다 더 빨리 사라질 것이다’ 
‘멋있기만 한 좋은 교회는 사라질 것이다’ 
‘비신자와 소통하지 않는 교회는 사라질 것이다’ 
‘이성 중심의 설교와 감성 중심의 설교를 통합하지 않는 교회는 사라질 것이다’ 
‘조용히 교회를 다니는 사람들에게 소속감을 주지 않는 교회는 사라질 것이다’
‘출석만 강조하고 참여를 독려하지 않는 교회는 사라질 것이다.’


문화선교연구원(원장 백광훈)이 소개한 ‘올해 교회가 주의해야 할 6가지 동향’이다. 캐나다 컨넥서스교회의 캐리 뉴호프(Carey Nieuwhof) 원로목사가 온라인 매체 ‘처치 리더스’에 게재한 글을 옮긴 것이다. 뉴호프 목사는 최근에도 ‘교회 성장을 돕는 7가지 소통방법’을 펴내는 등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뉴호프 목사는 “교회 리더들은 해를 거듭할수록 빨라지고 있는 시대변화를 준비해야 한다. 그런 차원에서 올해 적극 대비하고 주의해야 할 교회의 흐름을 소개한다”며 글을 쓴 이유를 밝혔다.

구체적으로 그는 북미 기독교가 소비문화로 크게 변질됐다고 진단했다. 사람들은 ‘기독교가 지금 나에게 무슨 서비스와 혜택을 줄 수 있나’에만 관심을 갖는다. 하지만 복음은 정반대로, ‘자기 자신을 내어놓으라’고 한다. 교회가 세상을 섬기지 않고 성도들의 만족을 위한 서비스에만 집중하면 몰락할 수밖에 없다고 그는 강조했다.

또 “많은 목회자들이 ‘크고 멋있는 교회’를 세우는 데 몰두했지만 과거와 달리 이제는 그런 교회가 많기 때문에 더 이상 어필할 수 없다”면서 “사람들도 이제는 진정한 신앙을 추구한다”고 말했다.

뉴호프 목사는 가장 효과적인 소통 방법도 제시했다. 그는 “오늘날 세속적인 문화 속에서 비기독교인들과 소통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공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교회에 다니지 않는 전도 대상자들과 소통하는 방법을 깨닫지 못하면 교회는 성장하지 못하고 몰락할 것”이라고 단언했다.

이어 목회자와 성도 간의 소통은 이성과 감성이 균형을 이룬 설교를 통해서 가능하다고 조언했다. 또 성도들 간에도 소통과 교류가 필요하며 교회는 예배당의 맨 뒷줄에 앉아 행사 등에 참여하지 않는 사람들과 교류하는 장을 넓혀야 한다고 말했다.

뉴호프 목사는 ‘성도들의 참여’가 갖는 중요성을 지적하며 교회의 미래는 성도들의 출석률이 아니라 동참율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전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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