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주자 1위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출연한 9일자 썰전(JTBC)에서 '보수' 전원책 변호사가 문재인 전 대표와 의외의 환상의 호흡을 보여줬다. 평소 '버럭'하는 이미지가 강했던 전원책은 문재인의 말에 여러차례 웃음을 지어보였는데, "전원책에게 저런 모습이 있었냐"는 네티즌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다음은 썰전 문재인편에서 전원책 변호사가 환하게 웃은 두가지 장면이다.

1. 전원책 변호사는 문재인 전 대표에게 "어디까지가 정권교체이냐"는 질문을 했다. 영상보러가기.



그러면서 전원책 변호사는 "더불어민주당만 잡아야만 정권 교체인지, 제가 가량 '한국독립당' 하나를 창당해서 대통령이 돼도 정권 교체인가"라는 예를 들었다.

이후 아래와 같은 대화가 이어졌고 전원책 변호사는 빵 터졌다.

"세력 교체여야 하지 않겠습니까?" (문재인)

"나도 대통령 되게 싫어했는데요." (전원책)

"그렇습니까?"(문재인)

"지난 4년간 제가 써놓은 칼럼들은 한번 보세요. 제가 처음부터 얼마나 씹어댔는데요." (전원책)

"그럼 저하고 같이 하십시다." (문재인)

문재인 전 대표의 이 말을 들은 전원책은 고개를 숙이고 환하게 웃었다.
 
2. 문재인 전 대표는 특전사로 군대를 다녀왔던 경험을 말하면서 "그런 저한테 종북이라고 하면 됩니까"라고 억울해했다.

문재인 전 대표는 "저는 그때 일급기밀, 작전명령 그런 것을 다루고 했다"고도 말했다. 

이에 전원책 변호사는 "저는 그렇게 말한 적 없다. 왜 나한테 자꾸 그러냐"고 말하며 웃었다.

유시민 작가도 "(전원책)변호사님이랑 친한 사람들이 그랬다"고 거들었다.

이런 대화에서도 전원책 변호사는 미소를 보였다. 영상보러가기.


신은정 기자 sej@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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