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앤틱의 위치기반 증강현실(AR)게임 ‘포켓몬고’가 독도를 우리 영토로 표기했다. 나이앤틱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소재 개발사지만 포켓몬스터는 일본 게임 및 애니메이션 캐릭터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 트위터 네티즌들은 10일 포켓몬고의 한 우리나라 이용자가 공개한 게임 화면촬영 사진을 놓고 들썩거렸다. 대한민국 동쪽 땅끝으로 표기된 독도의 한 체육관 사진이었다. 이 체육관을 점령한 이용자는 ‘Korea’를 이용한 아이디를 사용하고 있었다.

 포켓몬고는 아이템을 얻을 수 있는 포켓스톱, 이용자끼리 만날 수 있는 체육관을 실제 지도를 기반으로 설정했다. 포켓스톱이나 체육과는 해당 국가의 언어로 표기된다.

 일본의 포켓스탑과 체육관은 일본어 또는 한문으로 표기된다. 구글 지도 등 일부 해외 업체의 지도 서비스에서 동해를 ‘일본해’ 독도를 ‘리앙쿠르락’으로 잘못 표기하는 경우가 많아 포켓몬고의 독도 한글 표기는 주목을 끌 수밖에 없었다.

 더욱이 포켓몬은 일본 게임 개발사 닌텐도, 같은 국가 방송사 도쿄TV가 합작한 캐릭터라는 점에서 포켓몬고의 독도 표기는 이용자들을 웃음 짓게 만들었다.

 트위터 네티즌들은 “독도가 한국 땅이라는 사실은 너무 당연하지만 왠지 한방 먹인 기분이다” “일본에서 포켓몬고 유료 결제 거부 운동이 일어나지 않을까 생각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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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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