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명세빈 "이혼 아픔 이기는데 신앙·여행이 큰 역할"


크리스천 배우 명세빈이 15일 방송된 tvN ‘택시’에 출연, 결혼과 이혼의 아픔에 대해 진솔하게 털어놨다. 

명세빈은 특별한 구설수 없이 연예생활을 했고 살면서 가장 큰 일탈로 '이혼'을 꼽았다.

명세빈은 "과거 배우자와 오랜기간 만난 것도 아니"라며 "알아가는 도중에 열애설이 터졌고 열애설이 부풀려져 결혼까지 떠밀려 한 것"이라고 했다.

이어 "기사화돼서 너무 무서웠다. 내가 언론 내용을 책임져야할 것 같았다"며 “지금 같으면 휘둘리지 않았을 텐데 그때는 어렸던 것 같다”고 말했다.

명세빈은 “혼자서 외로운 게 낫다는 말, 그게 컸던 것 같다”며 “혼자니까 외로울 수 있지만 누구와 같이 있어서 외롭다는 건 진짜 힘들더라”고 말했다.

명세빈은 이혼의 아픔을 이기는데 기독교 신앙과 여행이 큰 몫을 차지했다고 했다.  

특히 "어머니가 몸이 안좋으신데 더욱 힘드셨을 것"이라며 어머니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명세빈은 2007년 8월 12살 연상의 변호사 강모 씨와 결혼했으나 5개월 만에 이혼했다.

1996년 동덕여대 의상학과 재학 당시 신승훈의 뮤직비디오로 데뷔한 명세빈은 이후 과감하게 삭발한 CF 등을 통해 청순한 매력을 과시하며 스타덤에 올랐다. 

영화 '남자의 향기'와 '북경반점', 드라마 '웨딩' '순수' '결혼하고 싶은 여자' '궁S' 등으로 인기를 누렸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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