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 뉴시스


차기대선주자 지지도에서 1강(문재인) 2중(안희정·황교안) 구도가 고착화되는 가운데 2위 그룹의 상승세가 이어졌다. 

16일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의 2월 3주차 주중집계에 따르면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는 32.7%를 기록했다. 2위권과 여전히 10%p 이상의 격차를 유지하고 있지만 지난 주보다는 소폭(0.2%p) 하락했다.

반면 안희정 충남지사는 지난 주보다 2.6%p 오른 19.3%를 기록했고,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도 1.2%p 오른 16.5%로 3위를 유지했다.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는 0.9%p 내린 8.6%로 좀처럼 반등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이재명 성남시장이 0.8%p 내린 7.0%로 5위를 차지했고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은 지난주와 같은 3.9%로 6위를 기록했다. 손학규 전 의원(2.8%)과 심상정 정의당 대표(2.5%)과 7·8위였고, 홍준표 경남지사와 남경필 경기지사가 각각 1.3%로 뒤를 이었다. 유보층(없음·모름 응답자)은 1.0%p 감소한 4.1%였다.

이번 조사는 MBN·매일경제 의뢰로 2월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515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면접(20%), 무선(70%)·유선(10%) 자동응답 혼용 방식으로 실시했다. 응답률은 7.7%(총 통화시도 19,596명 중 1,515명 응답 완료),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였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정승훈 기자 shju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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