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으면 행복해져요’ 프리허그하는 골든 리트리버 화제

미국 맨해튼 거리에서 행인들을 안아주는 골든 리트리버가 화제다. 3년 전 자발적으로 프리허그를 시작했다는데, 사람들은 개가 포옹할 때마다 행복하고 편안한 표정을 짓는 것 같다며 즐거워하고 있다.

Credit: @louboutinany

동물전문 뉴스매체 ‘더도도’는 최근 암컷 골든 리트리버 ‘루부티나(Louboutina)’가 프리허그로 행인들에게 사랑을 나눠주며 SNS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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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부티나는 2014년 2월 발렌타인데이 즈음부터 자발적으로 프리허그를 시작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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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부티나의 주인 페르난데스 차베스씨는 “루부티나가 길거리에서 멈춰서더니 갑자기 앞발을 내밀더라고요. 그리고 앞발을 다른 앞발에 올리기도 하고요. 그 때부터 루부티나는 사람들과 손을 잡는 걸 좋아했어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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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부티나가 처음부터 포옹을 한 것은 아니다. 애초에는 주로 길을 가는 여성들 주변을 맴돌다 손을 잡는 걸 좋아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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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들과 손을 잡는 횟수가 늘고 행인들의 호응이 이어지면서 루부티나의 행동 또한 과감해졌다. 포옹을 시작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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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부티나는 뒷다리를 모으고 앉은 뒤 다가오는 사람들을 꼭 안는다. 중심도 잘 잡아 웬만하면 넘어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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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 리트리버는 곧바로 SNS 스타가 됐다. 무엇보다 루부티나의 편안하고 행복해 보이는 표정이 인기 요소였다. 루부티나는 그러나 아무나하고 포옹을 하지는 않는다. 무언가 통하는 게 있는 사람하고만 포옹을 나눈다.

Credit: @louboutinany

차베스씨는 “루부티나가 모든 사람과 껴안는 것은 아니에요”라면서 “루부티나를 알아보고 달려가서 안아달라고 하면 아마 포옹하지 못하게 될 거에요. 루부티니가 먼저 껴안자고 하는 사람만 프리허그를 경험할 수 있답니다”라고 말했다.


“루부티나는 정말로 포옹을 좋아한답니다. 저 또한 사람들이 루부티나와 포옹을 나누는 게 보기 좋아요. 사람들에게 기쁨을 전한다는 것, 정말 멋지지 않나요?”

김상기 기자 kitti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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