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체포된 김정남을 살해 여성 용의자의 모습. 말레이메일 홈페이지 캡처

말레이시아 경찰이 16일 김정남 암살 연루 용의자로 추가 체포한 여성은 인도네시아 여권을 소지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지매체 더스타, 베르나마는 이 여성이 인도네시아 여권을 소지하고 있고, 여권에 적힌 이름은 시 티 아이샤, 나이는 25세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경찰은 "공항 CCTV 영상을 바탕으로 오늘 오전 2시께 두 번째 용의자를 체포했고, 체포 당시 혼자였다"며 "여권 상의 기록에 따르면 1992년 2월11일 인도네시아 세랑에서 태어났다"고 밝혔다.

전날 먼저 체포된 여성은 베트남 여권을 소지하고 있고 여권에 적힌 이름은 도안 티 흐엉이다. 경찰은 체포 여성이 베트남 국적자가 맞는지 확인하고 있다. 도안 티 흐엉은 경찰 조사에서 도주한 남자 4명의 사주를 받고 범행을 저질렀다고 자백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지용 기자 jyjeo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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