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은 인하대 교육대학원 초빙교수가 16일 학교 발전 기금으로 5억원을 쾌척했다. 
서윤석 전 니나리치 코리아 회장(맨 왼쪽)과 최영은 인하대 초빙교수(가운데)가 16일 최순자 인하대 총장에게 학교 발전 기금을 전달한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인하대 제공

이번 기금은 다문화 연구를 위한 장학금 및 학교 발전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국내 다문화 연구에 앞장서고 있는 최 박사는 인하대가 국내 대학에서는 드물게 다문화학 석·박사 과정을 두고 있으며, 국내 다문화학계를 선도하고 있는 김영순 교수 연구팀과 공동연구를 하면서 인연을 맺게 됐다.

최 박사는 “우리 사회가 다문화 사회로 변화하고 있지만 여전히 그 개념조차 정립되지 않은 상태다”며 “시대 흐름에 따라 다문화에 대한 연구 관점도 넓혀야 한다”고 피력했다.

그는 이어 “인하대가 한국 아시아문화 연구의 중심 역할을 해주길 바라는 마음에 발전 기금을 내놓게 됐다”며 “앞으로 장학금 기부를 계속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 박사는 “학교발전을 위해서는 어느 한사람의 힘으로는 될 수 없다고 생각한다”며 “인하대가 최고의 대학이 될 때까지 내가 할 수 있는 분야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최순자 인하대 총장은 “한 분야에서 열심히 연구하고 노력하는 이들이야말로 학교가 세계적인 대학으로 발전하는 밑거름”이라며 “인하대 다문화 연구가 최영은 박사와 함께 하면서 더욱 빛나게 됐다”고 역설했다.

최 총장은 또 “최영은 박사가 내놓은 장학금은 우리 학교 발전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다문화 연구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최 박사는 2015년 다문화 행복 찾기 연구센터를 건립해 행복한 다문화 가정 만들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인하대 교육대학원 초빙교수로 재직하고 있고 인하대 아시아다문화융합연구소 상임위원과 인하대 발전협력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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