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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해도 재발하는 어깨통증... 재활운동 반드시 병행해야


어떤 질환으로 한 번 치료를 받고 이내 증상이 없어지면 더는 신경을 쓰지 않게 마련이다. 하지만 모든 병은 재발의 가능성을 갖고 있다. 특히나 일상생활에서 쉬지 않고 사용되는 관절의 경우, 병이 다 나았다고 하더라도 충분한 재활을 거치지 않으면 전처럼 통증에 시달릴 수 있다.

실제로 오십견으로 치료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다시 통증을 호소하며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적지 않다.그리고 이들 중에는 치료 직후 병원에서 지도한 재활운동을 제대로 실행하지 않은 사례가 상당수다.

서초 세바른병원 윤태희 원장은 “오십견은 어깨 관절을 감싸고 있는 관절낭에 유착이 생기면서 통증을 유발하고 관절의 운동 범위가 제한되는 질환이다. 비수술 및 수술적 치료로 유착을 제거해주면 통증이 사라지지만, 이후 재활운동에 소홀할 경우 유착 재발의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따라서 오십견의 치료가 끝났다면 재활운동을 꾸준히 실시해야 한다. 어깨통증을 완화시키고 치료 후 회복을 돕는 대표적인 어깨 운동으로는 전방 거상 운동, 상체 교차 운동, 등 뒤 내회전 운동 등을 들 수 있다.

먼저 전방 거상 운동은 편안하게 누운 상태에서 양 손을 맞잡고 머리 위로 천천히 올려주는 동작으로써, 아픈 팔을 반대쪽 손이 끌어당긴다는 느낌으로 하면 좋다. 상체 교차 운동은 아픈 팔을 가슴 앞에 두고 반대쪽 손으로 아픈 쪽 팔꿈치를 잡아 당기는 것인데, 아픈 팔이 살짝 뻐근할 정도로 당겨준다.

더불어 등 뒤 내회전 운동은 등 뒤로 양 손을 맞잡은 다음 위쪽으로 올려주는데, 이 때도 마찬가지로 아픈 쪽 손은 반대쪽 손에 의해 들어올려지게 된다. 각각의 운동은 30초 정도를 들여 천천히 시행하고 총 5회 가량 반복하면 효과적이다.

윤 원장은 “재활운동은 구축되어 있던 힘줄이나 인대, 근육 등을 이완시켜 관절의 가동범위를 늘려주고 통증을 없애는데 큰 도움을 준다. 다만 환자의 상태에 따라 필요한 재활 운동의 종류가 다를 수 있고, 운동 시 통증이 느껴진다면 강도와 횟수를 조절해야 하므로 숙련된 운동치료사의 지도에 따르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콘텐츠팀 이세연 lovok@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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