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 방송화면 발췌

배우 오지호가 7년 전 개그우먼 이영자를 잘못 안았던, 이른바 ‘나쁜손’ 해프닝을 개그맨 강호동에게 재현했다.

 오지호는 4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에 후배 배우 서예지와 함께 출연해 2010년 tvN 토크쇼 ‘택시’에서 자신의 품으로 달려와 안긴 진행자 이영자를 잘못 안아 곤욕을 치렀던 장면을 강호동을 상대로 다시 연출했다.

 오지호는 “호동아 반갑데이”라고 웃으며 인사했고, 강호동은 오지호에게 달려가 품에 안겼다. 오지호는 여기서 강호동의 다리 사이로 손을 넣어 들어올렸다. 7년 전 ‘택시’에서 이영자를 안았던 장면을 재현한 것이다.

 당시 이 장면은 ‘오지호 이영자 나쁜손 대참사’라는 제목으로 인터넷에 수시로 재배포됐다. 이영자는 이후 이 장면을 개그 소재로 사용해 해프닝으로 마무리했다.

 민속씨름 천하장사 출신인 강호동은 신장 182㎝, 체중 105㎏의 거구다. 하지만 오지호는 강호동을 가볍게 들어 올린 뒤 내동댕이쳤다. 강호동은 바닥을 구르며 웃음을 터뜨렸다.

4일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 방송화면 발췌

2010년 tvN 토크쇼 ‘택시’ 방송화면 발췌

 오지호는 ‘나쁜손’ 해프닝으로 진땀을 뺐던 7년 전 장면의 뒷이야기를 전했다. 오지호는 “(KBS 드라마) ‘추노’를 촬영한 직후여서 몸이 굉장히 좋을 때였다. 영자 누나가 달려와 안기겠다고 했다”며 “(손으로 이영자의) 다리를 받쳐 안 떨어지도록 (고정)하려고 했다. 하지만 (이영자) 누나가 (몸을 지탱하기 위해) 한 발을 내렸고, 내 손이 들어갔다”고 했다.

 개그맨 김영철은 이영자의 목소리를 따라하며 “지호야 책임지라고 했지”라고 공격했다. 오지호는 “그 얘기를 듣긴 들었다”며 미소를 지었다.

 오지호는 ‘나쁜손’ 해프닝이 발생하는 과정에서 협찬 상품으로 입었던 200만원짜리 가죽 재킷이 찢어진 이야기도 덧붙였다. 오지호는 “재킷이 찢어져 물어줬다. (옷은) 아직도 집에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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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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