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소래포구 어시장에서 난 화재 영상이 인터넷에 공개돼 화제다. 시커먼 연기가 치솟고 섬광처럼 번쩍이며 붉은 불길이 타오르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겼다. 2시간이 넘게 활활 타오른 곳이 좌판이 밀집한 곳이어서 주위를 더 안타깝게 했다.

18일 새벽 1시 30분쯤 인천시 남동구 소래포구 재래어시장에서 불이 나 2시간 30분만인 4시쯤 꺼졌다. 다행히 영업이 끝난 새벽시간에 불이 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그러나 시설이 낙후돼 소방시설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데다 불에 잘 타는 천으로 만든 좌판들이 즐비한 곳이어서 불길이 쉽게 잡히지 않아 재산피해가 컸다. 인천소방안전본부는 이 불로 좌판과 점포 373곳 가운데 240여곳이 모두 타 6억5000만원 가량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잠정 추정했다. 

시장 전체 중 3분의 2가량이 불에 타 잿더미가 된 셈이다. 그 중에서도 220곳은 좌판이다. 소래포구 어시장 4개지구엔 비닐 천막으로 된 가건물 형태의 좌판 332개가 설치돼 있다. 이중 220곳이 모두 타면서 나머지 100개 정도만 화를 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화재 장면이 담긴 영상이 유튜브에 공개됐고,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상인들을 걱정했다. 영상엔 불이 소래포구 어시장을 집어 삼킨 모습이 포착됐다. 어시장 위 하늘엔 시커먼 연기가 치솟고 있다. 소방차와 소방대원이 투입돼 화재진압에 총력을 다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불길이 쉽게 잡히지 않는 모습도 볼 수 있다. 이 영상은 YTN이 시청자 제보를 통해 확보한 것으로 추정된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지난 1월 여수 수산시장의 대형 화재를 떠올리며 안타까워했다. "여수시장 화재와 똑같다" "불에 탄 곳이 대부분 좌판이라니 안타깝다" "낮에 불이 났다면 대형참사로 이어질 뻔 했다" "영상을 보니 아찔하다" 등의 반응이 쏟아졌다.

한편 소방 당국과 경찰은 소래포구 어시장 내부의 한 점포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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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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