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이국주가 과거 방송에서 남성 연예인이나 남성 출연자에게 과도한 신체접속을 하는 장면. 사진= 인터넷 커뮤니티 캡처

한 남성배우가 개그우먼 이국주의 '악플러' 공개 저격 방식에 대해 비판적인 댓글을 남겼다. 이국주가 과거 방송에서 여러 남자 연예인을 성희롱하고 사과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악플러를 지적할 자격이 없다고 주장한 건데, 이 댓글은 5시간 만에 7000건에 달하는 공감 반응을 끌어냈다.

배우 온시우는 19일 인터넷매체 위키트리가 페이스북에 올린 <이국주 "100억 줘도 너네랑 안해" 악플러 법적 대응 예고>기사에 아래와 같은 댓글 하나를 달았다. '남을 지적하기 전에, 자신의 잘못을 먼저 되돌아 보라'는 식의 비판이었다.
배우 온시우 댓글


'댓글로 조롱당하니까 기분나쁜가요?

당신이 공개석상에서
성희롱한 남자연예인들 어땠을까요?
대놓고 화낼수도 없게만드는 자리에서
씁쓸히 웃고 넘어갔을 그 상황
이미 고소 열번은 당하고도
남았을 일인데 부끄러운 줄이나 아시길' (온시우 댓글)

온시우가 문제 삼은 '이국주 성희롱'은 과거 방송에서 남자 연예인에게 과도한 신체접촉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국주는 지난 2월 SBS 한 방송에서 가수 조정치의 엉덩이를 여러차례 만진 뒤 "만져 보니 처지긴 했다"고 말했다.
이국주의 과거 방송 출연 장면.


이외에도 방송에서 가수 김종국과 개그맨 양세형, 일반인 출연자의 볼에 입을 맞춘 적도 있다.
이국주의 과거 방송 출연 장면.


그러나 편안한 이미지 개그우먼인 데다 같은 행동을 해도 남성보다는 여성에 게 관대한 분위기 탓이어서 인지 이러한 신체 접촉은 큰 논란이 되지 않았다.

그러나 이번에는 달랐다. 온시우의 댓글에는 5시간 만에 7000건에 가까운 '좋아요'가 달렸다. 많은 이가 그의 의견에 공감한다는 뜻이다.

이런 비판 여론때문인지, 이국주 인스타그램에 올라왔던 악플러 공개 비판 글은 19일 현재 삭제됐다.
이국주의 인스타그램 캡처


이국주는 전날 '나는 촬영비 두둑이 챙겨줘도 절대 저딴 돼지X이랑 안 한다' '누군가 자본주의의 끝을 묻거든 고개를 들어 슬리피를 보게 하라' 등 외모를 비하하는 포털사이트 기사 댓글을 캡처해 공개하며 강경 대응을 시사했다.
배우 온시우. 페이스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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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정 기자 sej@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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