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법 제13형사부(부장판사 권성수)는 원룸에서 여대생에게 술을 먹인 뒤 성폭행한 죄(성폭력범죄의 처벌에 관한 특례법위반)를 물어 대학생 A씨(27)와 취업준비생 B씨(27)에 대해 각각 징역 5년형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을 통해 “2명의 남자가 동시에 성폭행을 했다는 취지로 비교적 일관되게 진술한 점과 C씨가 두사람에게 성폭행 당하는 순간 대학 동기들이 들이닥치는 경우 느낄 성적수치심 등을 고려할 때 죄질이 나쁘다”며 중형을 선고했다.

이들은 2015년 5월 15일 오전 4시30분쯤 인천 소재 A씨의 원룸에서 여대생 C씨와 또다른 여대생 D씨와 술을 마시며 게임을 하던 중 D씨가 원룸에서 나가 C씨만 방안에 남게 되자 동시 성폭행을 시도한 것으로 드러났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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