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검찰 소환조사를 받으러 가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차량 행렬을 향해 주먹을 쳐든 시민의 모습이 이동 장면을 중계하던 방송 영상에 고스란히 찍혔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9시15분쯤 삼성동 자택을 나와 서초동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했다. 모든 방송사는 자택부터 검찰청까지 박근혜 전 대통령의 차량 이동 경로를 쫓으며 실시간으로 중계했다. 반대편 도로에서 움직이는 차량과 인도에 선 시민의 모습도 간간이 비쳤다. 

서울중앙지검에 거의 도착했을 무렵, 한 시민의 돌발 행동이 방송 카메라에 포착됐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차량이 테헤란로를 지나갈 때 인도에 구경하러 나온 시민 한 명이 차량 행렬을 향해 주먹을 쥐어 보였다. 그의 주변에는 다른 시민 수십명이 서 있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차가 지나갈 때 촬영된 아주 짧은 순간의 장면이었지만 이 시민의 모습은 네티즌 시선을 사로잡았고, 그 부분만 편집된 영상이 인터넷에 퍼졌다.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자신이 그 행동을 한 당사자라고 주장하는 이가 등장하기도 했다. 

시민의 돌발행동은 아래 비디오머그 영상 1시간6분36초 가량에서부터 나온다. 영상보러가기.



신은정 기자 sej@kmib.co.kr


더 보기

트위터페이스북구글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