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부천의 한 애완견 돌봄시설에서 개를 마구 때리는 장면이 목격됐다. 좀 더 좋은 환경에서 애견을 돌보려는 이들이 맡기는 곳으로 알려진 일명 '강아지유치원'에서 벌어진 일이었다. 애견인들은 "어린이집에 맡긴 아이를 때리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비판했다.

한 네티즌은 23일 인스타그램에 부천의 애견업체 옥상을 촬영한 동영상을 공개했다. 지인에게 이 영상을 받았다면서 "강아지 학대 아니냐"고 분통을 터트렸다. 영상보러가기.


영상은 검은 옷을 입은 남성이 대여섯 마리의 개 주변을 서성이다 그 중 한 마리를 질질 끌고 가는 것으로 시작된다. 남성은 벽을 향해 개를 던진 뒤 발로 마구 찼다. 도망간 개를 쫓아가 손으로 때리는 장면도 있었다. 개를 몇 차례 툭툭 내리치는 장면에서 영상은 끝났다.

네티즌들은 영상에서 드러난 학대 행위보다 그 장소가 강아지유치원이어서 더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영상을 올린 네티즌이 지목한 애견업체는 강아지유치원뿐 아니라 운동장과 놀이터, 호텔 등 다양한 애완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업체의 입장을 들어보려 통화를 시도했으나 연락이 닿지 않았다.

영상이 공개된 후 해당 업체의 블로그와 인스타그램에는 성토하는 글이 쏟아지고 있다.

▶너무 귀여워서 1만명이 퍼간 당산역 에스컬레이터 벽보
▶"비용 많이 든다" 김진태 '세월호 인양' 반대 글 맹비난
▶세월호에 뚫린 구멍 ‘천공’이 처음 나타났다
▶홍준표 “노무현 정권, 뇌물로 시작해 뇌물로 끝났다”
▶전여옥 “朴 머릿속에 도덕관념 없다…'아모랄' 상태”
▶박 전 대통령 차량행렬을 본 시민의 돌발행동(영상)
▶'임신한 배 갈라 새끼 꺼내는' 네티즌 울린 학대 4가지… 쎈법으로 사라질까
▶신격호 “난다고래” 일본어 횡설수설… 지팡이 투척까지

신은정 기자 sej@kmib.co.kr


더 보기

트위터페이스북구글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