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서툰 목사, 영국 거리서 거지에게 건넨 한마디의 기적

송기호 선교사가 런던 시내에서 복음을 전하고 있다. 사진=뉴스파워

런던 목양교회 송기호 목사가 체험한 "할렐루야!"의 은혜와 기적이 소셜미디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페이스북 페이지 기독교 커뮤니티 '갓톡'은 지난 31일 한 기독매체가 보도한 송기호 목사의 이야기를 전했다.

송 목사는 영어가 종주국인 영국에서 영어로 선교사역을 하면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처음에는 '할렐루야'와 '아멘'만 하는 수준이었던 송 목사는 런던 거리에서 구걸하는 거지에게 전도도 하면서 영어공부도 할 요량으로 길거리로 나갔다.

송 목사는 양복을 입고 영어 성경책과 전도지가 가득 든 007가방을 들고 나갔다. 나가기에 앞서 영어가 부족해 성령님의 나타남과 능력으로 전도하도록 주님께 간구하는 기도를 했다.

하루는 길에서 만난 거지에게 눈을 맞추며 계속 "할렐루야"라고 3분 정도 말했다. 마음 속으로는 '예수님은 당신을 사랑하시고 구원받기를 원하신다'라고 되뇌이며 입으로는 "할렐루야"로밖에 표현할 수 없었다.

영어를 못하니 다른 말은 못하고 그 영혼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한동안 '할렐루야'를 외치니 놀랍게도 거지도 송 목사를 따라 "할렐루야"라고 했다.

거지와 송 목사는 단지 서로 "할렐루야"를 주고받았다. 약 5분 정도 흐르자 거지가 눈물을 흘리기 시작했다. 송 목사는 "성령님께서 그를 만지시는 것을 알 수가 있었다"고 회고했다.

그는 '할렐루야'의 '할렐루'는 찬양합니다, '야'는 야훼 곧 하나님이라며 할렐루야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란 뜻이라고 설명했다.

송 목사는 "영어는 잘 못하지만 그 영혼을 주님께 인도하고 싶은데 할 수 없이 '할렐루야'만 했는데 성령님께서 그를 만지셨다"고 말했다. 

거지에게 신앙을 고백하고 영접하는 글이 있는 전도지 뒷장을 보여주자 그 글을 소리내어 읽고 더 울었다. '할렐루야' 한마디에 한 영혼이 주님께 나아오는 놀라운 역사가 일어났다.

송 목사는 마지막으로 그때에 거지가 한 말이 지금도 기억이 난다며 "When you said to me "Hallujaha", my heart was broken"이라고 천천히 말해 주었다고 했다. 송 목사가 그에게 "할렐루야"라고 했을 때에 자기의 마음이 깨어졌다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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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경 기자 ykchoi@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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