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여자친구'가 최근 팬 사인회에서 한 남성이 착용하고 있던 '안경 몰카'를 적발하는 장면이라며 한 영상이 인터넷에 확산되고 있다. 누군가를 몰래 촬영하기 위해 만들어진 '몰카' 제품을 굳이 동원해 도둑 촬영을 하려 한 이유를 궁금해하는 네티즌이 많았다.

4일 커뮤니티와 소셜미디어에는 지난달 31일 여자친구의 팬 사인회 영상이 퍼지고 있다. 일렬로 앉은 걸그룹 멤버 앞에 팬이 앉아 사인을 받고 악수도 하는 행사였다.

보통의 팬 사인회와 다를 바 없는 이 영상이 뒤늦게 화제가 된 것은 영상 끝부분에 나오는 한 남성때문이었다.



영상에서 멤버 예린은 검은색 점퍼를 입은 남성에게 검은색 안경을 건네받고 만지작거렸다. 이어 안경테 정중앙에 무언가 있다는 것을 언급하는 장면과 남성이 어찌할 줄 모르는 모습도 담겼다. 

안경을 다시 받아 쓴 남성은 인사를 하고 일어났다. 이후 예린은 어두운 표정으로 옆에 선 매니저로 보이는 남성에게 무언가를 얘기했다.

해당 장면은 아래의 영상 4분20초 가량에서 나온다. 영상보러가기.



당시 팬 사인회에 갔던 네티즌 증언도 이어졌다. 이들은 '안경 몰카'를 쓰고 온 남성이 이후 매니저에게 불려간 것을 목격했다고 했다.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하나같이 "자신의 모습을 몰래 근접 촬영하는 걸 알면서도 웃어야 하는 걸그룹이야말로 극한 직업"이라며 혀를 내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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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정 기자 sej@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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