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고속이 지난 2일 제주도 성산 일출봉에서 무료 여행 제공에 참가한 여수시민 80여명과 기념촬영했다.<여수시 제공>

㈜한일고속(대표 최석정)이 전남 여수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우수 봉사자들에 대해 적극적인 사랑 실천에 나섰다.

여수시는 ㈜한일고속이 여수지역 저소득층 가정과 모범시민, 우수자원봉사자 등 80명에게 지난 1~2일까지 2000만원 상당의 제주도 여행을 무료로 제공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여행은 지역과 상생을 강조하는 한일고속 최석정 대표의 제안에 따라 이뤄졌다. 평소 어려운 환경과 바쁜 일정으로 인해 여행의 기회가 적은 어려운 이웃·봉사자 등에게 잠시간의 휴식과 활력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여행 참가자는 여수시가 최 대표의 제안에 따라 관련부서의 추천을 통해 80명의 참여자를 선발했다.

이들은 한일고속훼리를 이용해 제주도에 도착한 뒤 1박 2일간의 일정으로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 성산일출봉 등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여수시 관계자는 "(주)한일고속의 온정 가득한 지역 공헌사업이 많은 시민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사했다"며 감사를 표했다.

한일고속은 2015년 9월 여수~제주 항로에서 크루즈급 카페리 골드스텔라호를 신규 취항해 약 1년 6개월 동안 여객 25만명과 차량 12만대를 수송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세월호 참사 이후 침체됐던 제주~내륙 간 여객선 여행을 다시 활성화하는데 기여했다.

최 대표는 "한일고속은 여수와 제주를 오가는 골드스텔라호를 통해 지역민과 관광객의 교통편의를 제고하는 동시에 지역사회와의 상생 발전을 추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향후에도 지역사회와의 다양한 협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골드스텔라호는 여객 1220명과 차량 259대를 수송할 수 있는 1만5000t급 규모의 대형 카페리호다. 이 여객선에는 레스토랑 및 베이커리 카페, 편의점, 노래방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구비하고 있다.

한일고속은 골드스텔라호를 이용하는 승객에게 색다른 제주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지난달부터 아마추어 뮤지션을 초청한 선상공연 ‘골뮤라이브’를 한달에 4차례 개최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여수=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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