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거리 노숙자, 미용사 손길 한번에 확 달라진 인생


스페인 팔마 마요르카에 사는 호세로 불리는 평범한 남자의 이야기가 소셜미디어(SNS) 상에서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지난 4일 페이스북 보도매체 '격'은 호세란 남성의 이야기를 전했습니다. 그는 처음에는 평범한 전기수리공으로 만족하며 행복하게 살았습니다. 그러던 중 사고를 당해 직장을 잃었습니다. 고정 수입이 없게 되자 그는 절망감에 빠졌고 그의 삶은 급전직하, 결국 거리에 나앉게 됐습니다.


그렇게 수년간 거리의 노숙자로 살아온 호세. 주차요원으로 발렛파킹을 하면서 돈을 벌었지만 수입이 너무 적어 먹는 것조차 제대로 해결하지 못했습니다. 이웃 주민들 모두 55세의 노숙자 호세를 알고 있었지만, 그에게 주의를 기울이거나 도와주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어느 날 한 미용사가 덥수룩한 수염과 산발을 한 호세에게 외모를 변신시켜 주겠다며 자신의 가게로 초대하면서 호세는 다시한번 인생이 바뀌게 됩니다.


정리된 수염, 검은색으로 염색해 단정히 자른 머리. 그를 매일 거리에서 마주친 사람들조차 호세를 알아보지 못했습니다.

그의 변신에 여기저기서 칭찬이 쏟아졌습니다. 외모가 달라졌을 뿐인데 그의 인생 전체가 달라졌습니다. 그의 변신 영상이 퍼지면서 호세는 아파트를 얻게 됐습니다. 그는 계속해서 주차요원 일을 하고 있으며 달라진 자신의 외모로 인해 자신감을 얻었습니다. 호세는 과거처럼 다시 정규직 직장을 갖길 원하고 있습니다.


달라진 그의 외모와 마음가짐처럼 그의 소망이 꼭 이뤄지길 응원해주세요. 어려운 이웃에 대한 조그마한 관심이 한 사람의 인생을 바꿔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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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경 기자 ykchoi@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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