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공원에서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던 남성이 느닷없이 날아온 비둘기와 부딪히는 장면이 포착됐다.

유튜브 이용자 발록스는 지난 7일 동영상 공유사이트 유튜브에 동영상을 게재했다. 이 영상은 스페인 바르셀로나 남쪽에 위치한 도시 살루에 있는 놀이공원 '포르트아벤투라'에서 찍힌 영상이다.



‘포르트아벤투라’는 유럽에서 6번째로 관광객이 많은 놀이공원이다. 영상에서 두 남성은 ‘레드 포스’에 탑승해있는 모습이다. ‘레드 포스’는 5초 만에 시속 180km까지 달리는 유럽에서 가장 빠른 롤러코스터로 알려졌다.

남성들은 ‘레드 포스’가 출발하자마자 소리를 지르며 환호했다. 이때 예상치 못한 일이 발생했다. '레드포스'의 스피드를 즐기고 있던 왼쪽 남성의 목에 갑자기 무엇인가 날아와 '턱'하고 부딪혔다. 이 물체는 다름 아닌 비둘기였다. 상공을 날던 비둘기가 남성의 목과 부딪혀 충돌한 것으로 추정된다.

남자의 얼굴에는 비둘기의 피가 묻을 정도로 강한 충격을 받은 듯 보인다. 남자는 목에 붙은 것이 비둘기인 것을 확인하고는 크게 놀랐다. 잠시 후 목에 붙어있던 비둘기는 다시 상공으로 날아갔다.

남성은 옆에 있는 친구에게 “무언가 날아들었다”고 말하며 황당해하는 듯 했지만 쿨하게 다시 놀이기구를 즐기는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영국 매체 유니레드는 비둘기가 사망했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이 영상은 10일 현재 유튜브에서 70만이 넘은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

박효진 기자 imher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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