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전경련 FKI콘퍼런스 센터에서 열린 동아일보 창간 97주년·채널A 창사 6주년 기념 '2017 동아 이코노미 서밋'에서 기념촬영 중 자유한국당 홍준표(오른쪽 두 번째) 대선후보가 더불어민주당 문재인(오른쪽) 대선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왼쪽 두 번째) 대선후보 사이를 비집고 들어오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의 상승세가 둔화됐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에 비해 상승폭이 줄었다. ‘단설유치원 신설 자제’ 발언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는 문 후보가 15주 연속 지지율 1위를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문 후보는 전주보다 2.6%포인트 오른 44.8%로 집계됐다. 안 후보는 2.4%포인트 오른 36.5%로 문 후보를 8.3%포인트 차로 추격했다. 안 후보는 10일 일간 조사에서는 38.2%까지 상승했지만 '유치원 공약' 논란이 벌어진 11일과 12일에는 각각 37.0%와 35.9%에 그쳤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선 후보는 8.1%(0.8%포인트 하락), 정의당 심상정 대선 후보는 2.8%(0.8%포인트 하락), 바른정당 유승민 대선 후보는 1.7%(1.5%포인트 하락)로 집계됐다.

3자 가상대결에서는 문 후보는 지난주보다 1.8%포인트 오른 47.0%, 안 후보는 전주와 같은 37.2%, 홍 후보는 1.3%포인트 떨어진 8.8%를 각각 기록했다.

양자 가상대결에서도 문 후보가 49.0%(1.6%포인트 상승)로 41.1%(2.0%포인트 상승)의 안 후보에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MBN·매일경제 의뢰로 4월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525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무선 전화면접(18%), 무선(72%)·유선(1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90%)와 유선전화(1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이다.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정지용 기자 jyjeo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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