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20일 영종 국제업무지구(IBC)Ⅰ에 위치한 국내 최초이자 최대 규모의 한국형 복합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의 개막식을 개최했다.
동북아 최초 복합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PARADISE CITY)’가 20일 공식 개장됐다. 이날 열린 파라다이스시티 오프닝 세레모니에 참석한 유정복 인천시장(왼쪽)과 전필립 파라다이스그룹 회장이 건배 제의를 하고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제공

유정복 인천시장(왼쪽에서 5번째)이 20일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 시티에서 '파라다이스 복합리조트 오픈식' 축사를 한 뒤 전필립 파라다이스 회장 및 주요 귀빈들과 오프닝 세레머니를 하고 있다. 인천시 제공


개막식에는 파라다이스그룹 전필립 회장, 세가사미홀딩스 사토미 하지메 회장을 비롯 유정복 인천시장, 이영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송수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직무대행, 김수곤 서울지방항공청장, 정일영 인천공항공사 사장 등 국내외 관계자 800여명이 참석해 파라다이스시티 복합리조트의 그랜드 오픈을 축하했다.

참가자들은 파라다이스시티를 통해 국·내외 관광객 유치와 관광산업의 성공적인 랜드마크 및 지역경제활성화에 대한 높은 기대와 관심을 나타냈다.

파라다이스시티는 2014년 11월 착공해 지난 1월에 1-1차 사업(호텔, 컨벤션, 카지노시설)에 대한 사용허가를 받았다.

이어 지난 4일에는 호텔심사를 통해 최고등급인 5성급 호텔 등급을 받아 최상급 수준의 시설과 서비스로 고객에게 최고의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1단계 사업비로 약 1조3000억원을 투자해 파라다이스시티 복합리조트를 조성한 ㈜파라다이스세가사미는 외국인 직접투자금액(FDI)이 미화 약 2억600만달러(한화 약2300억원)를 투자한 한·일 합작법인이다.


파라다이스시티는 인천국제공항 국제업무지구 약 33만㎡(약 10만평) 부지에 지하 2층, 지상10층 규모로 조성돼 2018년 까지 가족단위로 즐길 수 있는 호텔, 고급레스토랑, 다양한 국제회의 및 연회를 할 수 있는 컨벤션시설, 외국인 전용 카지노, 바(Bar), 쇼핑시설, 스파 등을 조성하게 된다.

이번 1차 오픈시에는 5성급 호텔(711실), 컨벤션센터(최대 1600명 수용), 국내 최대 규모의 외국인전용 카지노가 문을 열었다. 기존 하야트호텔의 카지노가 이곳으로 옮겨온 것이다.

2018년 6월 2차 오픈시에는 쇼핑시설, 부티끄호텔(58실), 스파, 크럽, 가족형 카니발 테마파크 시설 등을 완공할 계획이다.

이곳은 단순한 호텔 기능을 벗어나 예술과 엔터테인먼트가 조화를 이뤄 일명 ‘아트테인먼트(Art-tainment)를 테마로 호텔 곳곳이 문화와 예술 공간으로 채워져 하나의 커다란 갤러리를 연상케 하는 등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파라다이스시티 복합리조트의 개장을 통해 한류 등 가족단위 체험형 레저시설 운영으로 동남아 및 일본 등 외래관광객과 국내 가족휴양 목적지 관광으로 연간 150만명 이상 방문을 예상한다”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이어 “단순한 카지노 시설이 아닌 종합 관광시설로서 한국 관광산업의 발전을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전필립 파라다이스그룹 회장은 “파라다이스시티는 전세계 관광객들에게 여행의 최종 목적지 및 한국 관광산업의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며 “‘동북아의 허브도시 인천’이라는 브랜드는 파라다이스시티와 함께 세계로 비상할 것” 이라고 역설했다.

그는 이어 “2020년 한국을 대표하는 복합리조트 기업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인천시는 영종도 운북동 미단시티 내 시저스복합리조트 및 용유도 IBC Ⅲ의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와 함께 영종에 3개의 복합리조트가 추진되면 향후 파급효과로 연간 외래관광객 544만명, 관광수입 6조3000억원, 복합리조트 관련 3만9000여명의 고용증가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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