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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퇴골두무혈성괴사 질환, 디스크로 오인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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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퇴골두무혈성괴사는 엉치와 사타구니 안쪽에 통증을 느끼면서 양반다리 자세를 할 수 없을 만큼 통증을 느끼고 다리를 절룩거리기도 하는 질환이다.

골반뼈와 맞닿아 있는 넓적다리뼈의 윗부분인 대퇴골두에 혈류가 차단되어 조직이 죽게 되는 증상이다. 많은 사람들이 이 질환에 걸리면 ‘뼈가 썩어 들어가요’라고 표현하며, 대퇴골두가 괴사되면서 고관절강 내에 염증과 물이 생성되고 이로 인하여 통증이 더욱 극심해지게 된다.

괴사된 뼈에 지속적으로 압력이 가해지면서 골절과 통증은 더욱 심해지고 약해진 상단부위부터 함몰이 진행되기도 한다.

대퇴골두무혈성괴사의 발병 원인으로 과음, 골절, 스테로이드의 사용, 루프스, 신장실환, 통풍, 장기이식 등의 다양한 요소들을 꼽고 있지만, 그 원인과 발생 과정에 대해 보다 명확하게 밝혀져 있지 않아 해당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의 입장에서는 불안 초조한 경우가 많다.

백삼한의원 조성은 원장은 “성인의 무혈성괴사증은 대퇴골두 내에 있는 혈관이 막히고 피가 공급이 되지 않으면서 신선한 산소와 영양분이 공급되지 못해 나타난다”면서 “대사 과정을 통해 생겨난 노폐물과 탄소가 배출 되지 못하고 고립되면서 대퇴골두가 썩게 되고 악화되면서 고관절이 파괴되어 이차성 골관절염을 유발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무혈성괴사는 단순히 대퇴골두 어느 한 부분에 국한되어 혈관이 막히는 것이 아닌 다양한 요인들이 문제가 될 수 있으므로 몸의 전반적인 발병 요인들을 차단시키고 관리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

관절전문한의 조정은 원장은 “대퇴골두무혈성괴사가 골괴사 또는 디스크와 비슷한 통증을 나타내는 만큼 보다 명확한 진단을 바탕으로 정확한 치료에 들어가야 한다”며 “실제 다른 질환으로 생각하고 주사제 치료, 외과적 시술 등으로 많은 시간을 허비하다 내원하는 환자들의 경우가 적지 않다”고 말했다.

골괴사에 대한 한방치료는 어혈을 풀어 피를 통하게 하고 뼈를 집중적으로 보강하여 간과 신장기능 등을 강화, 몸에서 피의 정혈작용을 원활히 할 수 있도록 도와주도록 하는 방법이다. 또한 골괴사의 진행을 비활성화 시켜 멈추게 하고 관절과 골두뼈를 튼튼하게 하여 수술 없이 통증 치료가 가능하도록 한다.

소아의 경우에도 대퇴골두무혈성괴사(LCP)가 나타날 수 있다. 혈관이 어른처럼 성숙하지 못한 상태에서 작은 피딱지가 막히면서 발병하게 된다. 이런 경우 현대의학에서는 고정요법을 적용하거나 상황이 좋지 못한 경우 회전절골술로 골두를 잘라 방향을 바꿔주는 준다. 하지만 이런 경우 골두에 끼치는 압력을 줄여주는 시술법으로 피를 맑게 하거나 혈액순환을 원활히 하는 근본적인 치료가 아니기에 회전절골술로도 골두가 차오르지 않으면 인공관절의 지속적인 수술로 넘어가게 된다.

조 원장은 “아이들의 경우 인공관절 수술을 하면 성장 시기에 맞춰 관절부를 계속 교체해 줘야하기 때문에 치료를 받는 아이도 보호자도 힘들 수 있다”면서 “회전절골술을 받은 아이라도 골두가 잘 차오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한방치료를 통해 회복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전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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