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가 되는 일은 인생의 가장 큰 기쁨 중 하나지만, 동시에 끝없는 아기 울음소리와 계속 갈아줘야 하는 기저귀로 잠이 부족한 나날이 시작된다는 것을 뜻한다. 힘들고 지친 부모를 위해 육아 전문 사이트 '마미페이지'가 '초보 엄마를 위한 7가지 육아 비법'을 공개했다. 7가지 비법에는 '언제든지 아기를 재울 수 있는 방법' '신생아 배변 활동을 위한 자전거 타기' 등이 담겼다. 
육아를 시작하고 처음 몇 달간은 모성애의 힘이 육아 스트레스를 초월하지만 그래도 육체적 정신적으로 지치기 마련이다. 마미페이지는 초보 엄마의 스트레스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되는 방법을 엄선했다고 밝혔다.

◇ 아기 두 발 잡고 '자전거 타기'
신생아는 배 속에 가스가 차기 시작하면 울음으로 엄마에게 신호를 보낸다. 가스로 불편함을 느끼는 아기에게 해줄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는 '자전거 타기'다. 아기를 반듯하게 눕힌 뒤 두 발을 잡고 자전거 페달 밟듯이 움직여주면 가스를 빼는 데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 코코넛 오일로 몸 닦아주기
신생아는 태어난 후 1~3일간 자궁에 있을 때 양수와 장관 분비물의 혼합물로 생긴 배내똥을 배출한다. 신생아의 장에 쌓인 배내똥을 몸 밖으로 완전히 배출하는 일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럴 때 코코넛 오일로 몸을 마사지해주면 용변 배출이 수월해진다. 코코넛 오일은 연약한 아기 피부에 자극을 주지 않는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 아기 포대, 순식간에 완성하기
매일 아침 아기 포대기를 만드는 일이 어려운 엄마를 위해 마미페이지는 단계별 가이드를 제공했다.

① 사각형 포대기를 다이아몬드형으로 놓은 뒤 윗부분을 안쪽으로 크게 접는다.
② 아기를 포대기 중앙에서 약간 왼쪽으로 눕힌다. 이때 아기의 목은 포대기 상단 평평한 모서리 부분에 놓이게 한다.
③ 한쪽 모서리 부분을 잡고 몸에 감아준 뒤 반대 방향에 있는 팔 한쪽을 빼준다.
④ 다리 쪽 포대기를 어깨까지 올려준다.
⑤ 나머지 반대쪽 모서리를 접어서 말아주면 완성이다.

◇ 90분 법칙
신생아의 수면 패턴은 짧고 불규칙하다. 하루에 16~17시간 잠을 자며 자주 깨어난다. 아기의 수면을 돕는 좋은 방법은 90분 이상 깨어 있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만약 깨어 있는 시간이 오래 지속되면 아기가 받는 스트레스가 가중될 수 있다.

◇ 아기가 잠든 후에
엄마들은 아기가 자는 시간에 집안일을 하거나 TV를 보며 피로를 풀 수 있다. 하지만 이보다 더 먼저 할 일은 엄마도 잠을 자는 것이다. 아기만큼 엄마 건강도 중요하다. 아기가 잠을 잘 때, 같이 자며 휴식을 취해 체력을 관리해야 한다.

◇ 부드럽게 아기 깨우기
자고 있는 아기를 깨워야 할 때는 유아복이나 기저귀를 열어 아기 피부에 바람을 불어 넣으면 갑작스럽게 수면을 방해하는 일 없이 부드럽게 깨울 수 있다. 이 방법은 기저귀를 교체할 때 발생하는 소란을 줄이는 데도 도움이 된다.

◇ 아기의 울음, 기다려 보기
아기가 잠에서 깨는 소리를 들을 때마다 방으로 달려가는 게 좋은 것만은 아니다. 아기의 울음소리를 듣고 기다리는 게 필요할 때도 있다. 베이비 모니터를 사용해 관찰하면 엄마가 필요해서 우는 건지, 다른 이유가 있는 건지 구별할 수 있게 된다. 아기 울음소리가 들릴 때 잠시 시간을 두고 기다리는 마음의 여유를 가져보자.

최민우 인턴기자 cmwoo1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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