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일 캡쳐

임신한 줄 모르고 화장실에 갔던 중국 여성이 변기에서 아기를 낳았다. 충격을 받은 여성은 아기를 그대로 둔 채 달아나듯 자리를 피했고, 변기에 빠져 있던 아기는 경찰에 의해 구조됐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20일(현지시간) "지난 18일 중국 난징 경찰관들이 변기에 거꾸로 매달려 있는 신생아를 발견했다"며 "아기 엄마는 화장실 변기에 빠진 아기를 확인하고도 자리를 피했다"고 보도했다.

현지 경찰 관계자는 "아기는 곧장 아동보건병원으로 이송됐다. 현재 건강상 큰 문제는 없다"며 "아기의 친모인 위에(24)는 친구와 함께 병원을 찾아 왔다"고 밝혔다.

위에는 "나는 그저 일반적인 복통으로 생각했다. 화장실에서 출산을 하게 될거라고는 생각지도 못했다"고 말했다. 출산 직후 그녀는 변기에 있는 아기를 확인하고도 그냥 둔 채 자리를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데일리메일 캡쳐

위에의 친구는 지역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친구는 임신했다는 것을 전혀 몰랐다"며 "우리는 몹시 겁이 났다. 그녀는 경찰에게 아기 있는 곳을 신고하자고 했다. 매우 아파 보였다"고 말했다.

이어 "친구는 1년 전 한 남자를 만나 임신하게 된 것 같다"며 "임신 징후를 전혀 느끼지 못했다고 한다. 아기를 낳았을 당시 큰 충격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최민우 인턴기자 cmwoo1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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