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문화재 신영희 명창이 21일 인천시무형문화재전수회관에서 열린 (사)꿈꾸는마을 영종예술단의 '하늘길에서 만난 사랑이야기' 공연에 출연해 박계향 명창과 어사또가 돼 춘향모를 만나는 대목을 선보이고 있다. 영종예술단 제공

인간문화재 신영희 명창은 역시 달랐다.

이몽룡이 어사또가 돼 춘향모(박계향 명창 분)를 상봉하는 장면을 입체창으로 선보이자 관객들이 들썩였다. 고수는 시각장애인 무형문화재인 조경곤씨가 맡았다.


인간문화재 신영희 명창은 “사물놀이를 하는 발달장애인 청년들이 대견해 칭찬을 해줬다”며 “국악마당이 열리는 곳에  더 많은 시민들이 찾아와 우리 소리를 사랑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장애인 주간을 맞아 21일 오후 3시 인천시무형문화재전수회관에서 열린 (사)꿈꾸는마을 영종예술단의 ‘하늘길에서 만난 사랑이야기’ 공연은 발달장애인 예술가들과 일반인 예술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만든 콘텐츠였다.

이 공연은 2017년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이 선정한 장애인문화예술발표 및 향유지원 작품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도 발달장애인 예술가들의 무대경험을 지원하기위해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참여했다.

특히 이날 공연에는 남인천고 성인반 주부 학생 수십명이 관객으로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발달장애인 청년 예술가들은 오프닝무대로 사물놀이 연주를 선보인뒤 인간문화재 신영희 명창 공연 직후 아띠앙상블 플루트 연주와 색소폰  연주를 펼쳤다.

인간문화재 신영희 명창(왼쪽)이 21일 인천시무형문화재전수회관에서 열린 꿈꾸는마을영종예술단의 '하늘길에서 만난 사랑이야기'공연에 출연해 박계향 명창과 춘향가 한 대목을 선보이고 있다. 영종예술단 제공

영종예술단이 자랑하는 아띠앙상블 연주자들이 21일 인천시무형문화재전수회관에서 열린 사단법인 꿈꾸는마을 영종예술단의 '하늘길에서 만난 사랑이야기' 공연에서 플루트를 연주하고 있다. 영종예술단 제공

영종예술단 박진현씨가 21일 인천시무형문화재전수회관에서 열린 사단법인 꿈꾸는마을영종예술단의 '하늘길에서 만난 사랑이야기' 공연에서 색소폰을 연주하고 있다. 영종예술단 제공

지난해 11월 일본 도쿄 공연 당시 언론의 주목을 받은 꿈꾸는마을 사물놀이 드림팀이 21일 사단법인 꿈꾸는마을 영종예술단의 '하늘길에서 만난 사랑이야기' 공연에서 오프닝무대를 장식하고 있다. 영종예술단 제공

이날 공연은 남도민요와 경기민요, 서도소리를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21일 인천시무형문화재전수회관 공연장에서 열린 사단법인 꿈꾸는마을 영종예술단의 '하늘길에서 만난 사랑이야기' 공연에서 국악인 이상순, 나상이, 구원숙, 이성자씨가 진도아리랑을 부르고 있다. 영종예술단 제공

양수남국악원장(가운데) 등 경기민요 이수자들이 21일 인천시무형문화재전수회관에서 열린 (사)꿈꾸는마을 영종예술단의 '하늘길에서 만난 사랑이야기' 공연에서 매화타령을 부르고 있다. 영종예술단 제공

국가지정문화재 29호 이수자인 정미야(오른쪽)씨와 민명옥씨가 21일 인천시무형문환재 전수관 공연장에서 열린 사단법인 꿈꾸는마을영종예술단의 '하늘길에서 만난 사랑이야기' 공연에서 사설난봉가를 부르고 있다. 영종예술단 제공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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