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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병원, 나이지리아 의사들에게 최소침습수술법 전수

강남우리들병원은 지난 4월 17일부터 23일까지 일주일간 제92회 미스(MISS)코스 프로그램'을 진행, 나이지리아 포트 하 코트 의과대학병원에서 정형외과 의사로 일하는 이비뉴시 시드니 이메카 바우치 박사(Dr. Ibeanusi Sydney Emeka Bauche) 등 6명에게 최첨단 최소침습 내시경수술법을 전수했다고 27일 밝혔다(
사진).

미스코스 프로그램은 강연, 수술참관, 척추모형을 가지고 실습하는 ‘핸즈 온 워크숍’(Hands-on workshop) 등 체계적인 교육훈련을 통해 최소침습 척추치료법을 집중적으로 전수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우리들병원은 지난 2004년부터 이 프로그램을 시작해 지금까지 전세계 37개국 331명의 전문의에게 최소침습 척추치료법을 가르쳤다.

이번 교육과정엔 나이지리아 바우치 박사를 포함해 인도네시아, 대만 등의 척추전문의 6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교육에 참가한 대만 가오슝 따통병원(Kaohsiung Municipal Ta-Tung Hospital)의 신경외과 전문의 쳰웨이츄 박사(Dr. Cheng Wei Chu)는 “내시경 디스크 시술에 대한 이번 교육은 기본기를 다지는 데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 11월에 예정되어 있는 심화(Advanced) 과정에 꼭 참가를 해서 최소침습 치료기술을 더 배우고 연습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만 쇼관메모리얼병원(Show Chwan Memorial Hospital)의 정형외과 전문의 위셴쫑 박사(Dr. Yu-Hsuan Chung)는 미스코스에 이어 장기간 이루어지는 전임의 교육(Fellowship Course)에 다시 참여하길 원했다. 

그는 “우리들병원의 미스코스 프로그램은 매우 체계적인 교육과정으로, 평소 최소침습 척추치료에 대해 관심이 많던 나에게 매우 유익했다. 기본 교육만으로는 정확한 술기를 하기 어렵기 때문에 더 깊이 있는 훈련을 위해 다시 방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강남 우리들병원은 14년간의 교육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단계적으로 교육 프로그램에 참가할 수 있도록 미스코스 교육 과정을 세분화했다. 

기존의 내시경 척추 시술 과정을 기본 및 심화 코스로 나누고, 신경성형술 등의 중재적 척추시술 과정(Interventional spine procedure)과 고정술, 융합술 등의 최소침습 척추수술 과정(MIS surgery) 등 참가자의 수준과 요구를 고려해 보다 체계적으로 편성했다.

미스코스 프로그램은 시행 초기 한국을 비롯해 일본, 중국, 대만, 말레이시아 등 주변국이 주를 이뤘으나 최근에는 미국, 브라질,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터키, 아르헨티나, 호주, 아랍에미리트연합국 등 전세계 의사들이 미스코스에 참가하고 있을 정도로 널리 알려져 있다. 회당 모집인원을 2~5명으로 제한하고 참가자의 요구나 수준에 맞춘 커리큘럼을 제공하고 있어 더욱 만족도가 높다.

미스코스 훈련을 책임지고 있는 강남 우리들병원 신경외과 배준석 진료원장은 “현재 우리들병원 교육 프로그램은 1년 전에 참가신청을 할 정도로 많은 관심과 주목을 받고 있다”며, “체계적이고 심도 있는 교육이 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세분화하고 참가자들의 요구를 반영한 덕분이라 생각한다. 내시경 시술은 간편해 보이지만 정확한 술기와 많은 경험이 필요한 치료법인 만큼 우리들병원은 의료진 교육에 책임감을 느끼고 올바른 기술 전파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기수 의학전문기자 ksle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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