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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라붐' 뮤직뱅크 1위...‘음반 사재기’ 의혹

사진출처=KBS 뮤직뱅크

 28일 KBS 2TV에서 방송된 ‘뮤직뱅크’에서 걸그룹 라붐이 ‘휘휘(Hwi Hwi)’로 4월 4째주1위를 차지했다. 이날 라붐과 경쟁한 곡은 아이유와 오혁의 ‘사랑이 잘’이었다.

 데뷔 4년 만에 처음 1위에 오른 라붐은 감격의 눈물을 흘리며 “더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이번 수상에 대해 의혹이 일고 있다. 점수를 보면 아이유의 '사랑이 잘'은 2주 가까이 음원차트를 휩쓸며 디지털 음원점수에서 3816점을 거뒀다. 반면 라붐의 경우 116점으로 큰 차이를 보인다.

순위는 방송점수와 음반점수가 결과를 갈랐다. 음반 발매 전 선공개곡이었던 '사랑이 잘'은 음반 판매량 집계에서 빠질 수밖에 없기 때문에 음반점수는 0이었다. 방송 점수 역시 44점에 불과하다. 이는 라붐의 앨범이 비교적 먼저 나왔기 때문에 공정성 문제는 제기할 수 없다. 

문제는 라붐의 음반 점수이다. 라붐의 음반점수는 2344점이다. 전작 음반은 초동 900여장이 팔리는데 그쳤지만 이번 앨범은 2만 8000여 장의 초동 앨범이 판매됐다. 소속사 측에서 앨범을 대량으로 사재기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됐다.

 이에 대해 라붐의 소속사 측은 "우리는 유통사에 수수료를 떼고 앨범을 보내는 것으로 끝이다. 어디서 어떻게 팔려나갔는지까지는 모른다"라고 해명했다.

 누리꾼들은 이러한 소속사측의 해명에 대해 " 디지털 스트리밍 순위가 100위권에도 들지 않던 곡이 2만 8000장의 앨범을 판매하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며 의혹의 시선을 보냈다.

김동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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