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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측 '딸 아파트' 보도에 "민형사 책임 묻겠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의 딸 안설희씨가 학생 신분으로 미국에서 월세 최소 280만원에서 최고 1600만원 사이의 최고급 아파트에 거주했다는 보도가 나와 파문이 일고 있다. 안철수 후보 측은 이에 사실 무근이라고 반박하며 시사저널에 민형사상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시사저널은 미국 통계청의 데이터베이스에 나타난 안설희씨의 주소지를 근거로 월세최고1600만원에 이르는 고급아파트에서 거주했다고 1일 보도했다.

시사저널은 "2008년부터 2016년까지 8년간 안씨의 미국 주소지는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의 D아파트였다"며 "안씨는 2010년 6월부터 2011년 11월까지 1년 5개월 동안 이 아파트 821호는 거주 기간과 선택사양에 따라 우리나라 돈으로 370만원에서 1600만원 사이에 임대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 밖의 기간에 거주했던 636호는 침실과 욕실이 각각 하나로 월 2500달러에서 4800달러로 우리나라 돈으로는 280만원에서 540만원 사이에 거래되고 있다"고 밝힌 매체는 "이 기간 동안 안씨의 연평균 소득은 4만1860달러, 우리 돈으로 약 4800만원이었다. 소득의 90%이상이 주택 임대료로 지불한 셈"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국민의당은 선대위는 "명백한 허위사실"이라고 반박했다. 선대위는 또 "
악의적으로 보도한 주간지에 대해 즉각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선대위는 "지난달 11일 기자회견을 통해 안 후보 딸의 미국생활에 대한 모든 의혹 제기에 대해 증거서류까지 제시하며 허위사실임을 밝혔었다"며 "임대료 관련해서도 지난 2012년 황모씨에 대한 공직선거법 위반사건에 대한 검찰 수사기록을 근거로 제시했었다"고 주장했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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