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9일 밤 방송 3사의 제 19대 대통령선거 개표 결과가 발표된 가운데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앞에 '당선유력 문재인'이라는 초대형 LED 투개표 상황판이 등장했다.

서울 시내를 밝히는 '문재인' 문구에 시민들은 "이색적"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롯데물산 관계자는 "롯데월드타워 외벽을 개표방송 상황판으로 쓰기 위해 MBC에 협조한 것"이라고 말했다. MBC가 롯데월드타워를 초대형 LED 투개표 상황판으로 활용하고 싶다는 의사를 롯데물산이 받아들인 것이다.

롯데월드타워 외벽의 투개표 상황판은 368m 높이에 1만4000여개의 LED 패널이 설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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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오후 8시 발표된 출구조사 결과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41.4%를 득표해 대통령으로 당선될 것으로 예상됐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각각 23.3%와 21.8%로 뒤를 이었다.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와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각각 7.1%와 5.9%를 득표했다. 전국 투표율은 77.2%로 집계됐다.

김동우 기자 lov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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